해외 아파트 분양 빙자 신종 이민 사기
입력 2001.05.2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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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이민 희망자들이 크게 늘면서 이민사기도 판치고 있습니다.
이민을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조건의 사람들을 상대로 해외의 고급 아파트를 사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고 속이고 거액을 가로챈 사기단이 덜미를 잡혔습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서초동에 있는 고급아파트 모델하우스입니다.
호주에 건축중인 고급아파트를 사면 영주권을 얻을 수 있다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호주 영주권은 별도의 심사를 필요로 하지만 그런 내용의 광고는 없습니다.
이들은 대법원과 경찰서 바로 앞에 분양사무실을 차려놓고 8개월 동안 이민 희망자를 모집해 왔습니다.
오늘 경찰에 구속된 김 씨 등 9명은 이런 방법으로 이민 희망자 30여 명으로부터 16억여 원을 가로챘습니다.
⊙피의자: 서로 토론을 하다 보니까, 자기 의견을 내는 것 아닙니까?
광고를 하다 보면...
⊙기자: 이들은 신문광고와 전단지 등에 호주의 주지사와 시 관계자의 사진을 넣어 마치 이들이 영주권을 보증하는 것처럼 이민 희망자들을 속인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피해자: 주정부에서 후원을 하는 프로젝트라고 해서 100% 믿고 계약했던 거죠.
⊙기자: 더구나 모델하우스의 위치도 이들의 사기극에 한몫 했습니다.
⊙피해자: 법원이나 검찰청, 서초 경찰서 맞은 편에 있고 대로변에 있어 공증된 것이라고 생각했죠.
⊙기자: 이들은 호주돈 단돈 1달러로 가계약한 22만평에 공사를 진행중인 것처럼 꾸미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경찰은 최근 이민 희망자를 상대로 한 범죄가 크게 늘고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황동진입니다.
이민을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조건의 사람들을 상대로 해외의 고급 아파트를 사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고 속이고 거액을 가로챈 사기단이 덜미를 잡혔습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서초동에 있는 고급아파트 모델하우스입니다.
호주에 건축중인 고급아파트를 사면 영주권을 얻을 수 있다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호주 영주권은 별도의 심사를 필요로 하지만 그런 내용의 광고는 없습니다.
이들은 대법원과 경찰서 바로 앞에 분양사무실을 차려놓고 8개월 동안 이민 희망자를 모집해 왔습니다.
오늘 경찰에 구속된 김 씨 등 9명은 이런 방법으로 이민 희망자 30여 명으로부터 16억여 원을 가로챘습니다.
⊙피의자: 서로 토론을 하다 보니까, 자기 의견을 내는 것 아닙니까?
광고를 하다 보면...
⊙기자: 이들은 신문광고와 전단지 등에 호주의 주지사와 시 관계자의 사진을 넣어 마치 이들이 영주권을 보증하는 것처럼 이민 희망자들을 속인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피해자: 주정부에서 후원을 하는 프로젝트라고 해서 100% 믿고 계약했던 거죠.
⊙기자: 더구나 모델하우스의 위치도 이들의 사기극에 한몫 했습니다.
⊙피해자: 법원이나 검찰청, 서초 경찰서 맞은 편에 있고 대로변에 있어 공증된 것이라고 생각했죠.
⊙기자: 이들은 호주돈 단돈 1달러로 가계약한 22만평에 공사를 진행중인 것처럼 꾸미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경찰은 최근 이민 희망자를 상대로 한 범죄가 크게 늘고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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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아파트 분양 빙자 신종 이민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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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최근 이민 희망자들이 크게 늘면서 이민사기도 판치고 있습니다.
이민을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조건의 사람들을 상대로 해외의 고급 아파트를 사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다고 속이고 거액을 가로챈 사기단이 덜미를 잡혔습니다.
보도에 황동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서초동에 있는 고급아파트 모델하우스입니다.
호주에 건축중인 고급아파트를 사면 영주권을 얻을 수 있다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호주 영주권은 별도의 심사를 필요로 하지만 그런 내용의 광고는 없습니다.
이들은 대법원과 경찰서 바로 앞에 분양사무실을 차려놓고 8개월 동안 이민 희망자를 모집해 왔습니다.
오늘 경찰에 구속된 김 씨 등 9명은 이런 방법으로 이민 희망자 30여 명으로부터 16억여 원을 가로챘습니다.
⊙피의자: 서로 토론을 하다 보니까, 자기 의견을 내는 것 아닙니까?
광고를 하다 보면...
⊙기자: 이들은 신문광고와 전단지 등에 호주의 주지사와 시 관계자의 사진을 넣어 마치 이들이 영주권을 보증하는 것처럼 이민 희망자들을 속인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피해자: 주정부에서 후원을 하는 프로젝트라고 해서 100% 믿고 계약했던 거죠.
⊙기자: 더구나 모델하우스의 위치도 이들의 사기극에 한몫 했습니다.
⊙피해자: 법원이나 검찰청, 서초 경찰서 맞은 편에 있고 대로변에 있어 공증된 것이라고 생각했죠.
⊙기자: 이들은 호주돈 단돈 1달러로 가계약한 22만평에 공사를 진행중인 것처럼 꾸미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경찰은 최근 이민 희망자를 상대로 한 범죄가 크게 늘고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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