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같은 탈옥극

입력 2001.05.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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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의 한 교도소에서는 마치 영화 같은 탈옥극이 벌어졌습니다.
오늘의 지구촌 소식 김민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살인강도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죄수 2명이 프랑스 교도소 지붕 위에서 교도관 2명을 인질로 잡고 석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손에 든 무기와 방탄조끼는 교도소 밖의 동료들이 공급해 준 것입니다.
동료들은 헬기를 빼앗아 이들을 구출하려 했지만 경찰의 저지로 실패했습니다.
죄수들과 총격전을 벌이다 경비대원 가운데 1명이 다쳤습니다.
중무장한 경찰관들이 삼엄한 경계를 펴고 있는 가운데 이들과 대화를 시도하기 위해 특수경찰이 투입됐습니다.
로마 가톨릭 대주교가 교황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통일교 합동결혼식에서 한국여성과 결혼했습니다.
올해 71살인 밀링고 대주교는 남녀 60여 쌍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통일교 합동결혼식에서 43살 마리아 성 씨를 신부로 맞았습니다.
밀링고 대주교는 이번 결혼이 가톨릭과의 결별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으나 교황청의 징계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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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같은 탈옥극
    • 입력 2001-05-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프랑스의 한 교도소에서는 마치 영화 같은 탈옥극이 벌어졌습니다. 오늘의 지구촌 소식 김민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살인강도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죄수 2명이 프랑스 교도소 지붕 위에서 교도관 2명을 인질로 잡고 석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손에 든 무기와 방탄조끼는 교도소 밖의 동료들이 공급해 준 것입니다. 동료들은 헬기를 빼앗아 이들을 구출하려 했지만 경찰의 저지로 실패했습니다. 죄수들과 총격전을 벌이다 경비대원 가운데 1명이 다쳤습니다. 중무장한 경찰관들이 삼엄한 경계를 펴고 있는 가운데 이들과 대화를 시도하기 위해 특수경찰이 투입됐습니다. 로마 가톨릭 대주교가 교황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통일교 합동결혼식에서 한국여성과 결혼했습니다. 올해 71살인 밀링고 대주교는 남녀 60여 쌍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통일교 합동결혼식에서 43살 마리아 성 씨를 신부로 맞았습니다. 밀링고 대주교는 이번 결혼이 가톨릭과의 결별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으나 교황청의 징계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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