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도네시아 정국이 극도의 대립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와히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여부를 결정할 국민협의회 특별총회 소집이 국회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될 것으로 보이면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이준삼 특파원입니다.
⊙인터뷰: 와히드를 사수하자! 국회를 해산하라.
⊙기자: 와히드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인 회교단체 회원들의 저항이 격렬합니다.
주로 자바지방에서 온 이들 2500여 명은 대통령의 임기는 절대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부 시위대는 경찰의 저지망을 뚫고 국회 경내로 진입해 현재 경찰과 대치중입니다.
⊙인터뷰: 와히드 대통령의 임기인 2004년까지는 보장돼야 합니다.
⊙인터뷰: 대통령이 물러나면 혼란이 올 것입니다.
⊙기자: 국회본회의는 오늘 표결에 앞서 토론을 벌이고 있으나 다수당인 민주투쟁당이 등을 돌린 상태여서 탄핵추진 결정은 확정적입니다.
그러나 탄핵기구인 국민협의회 특별총회가 소집되기까지는 적어도 한 달 이상이 걸려야 합니다.
결국 탄핵심판이라는 벼랑끝에 몰리게 된 와히드 대통령이 앞으로 어떤 정치적 반격에 나서느냐, 아니면 극적인 타협을 모색하느냐에 따라 인도네시아는 운명이 바뀌는 매우 절박한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KBS뉴스 이준삼입니다.
와히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여부를 결정할 국민협의회 특별총회 소집이 국회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될 것으로 보이면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이준삼 특파원입니다.
⊙인터뷰: 와히드를 사수하자! 국회를 해산하라.
⊙기자: 와히드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인 회교단체 회원들의 저항이 격렬합니다.
주로 자바지방에서 온 이들 2500여 명은 대통령의 임기는 절대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부 시위대는 경찰의 저지망을 뚫고 국회 경내로 진입해 현재 경찰과 대치중입니다.
⊙인터뷰: 와히드 대통령의 임기인 2004년까지는 보장돼야 합니다.
⊙인터뷰: 대통령이 물러나면 혼란이 올 것입니다.
⊙기자: 국회본회의는 오늘 표결에 앞서 토론을 벌이고 있으나 다수당인 민주투쟁당이 등을 돌린 상태여서 탄핵추진 결정은 확정적입니다.
그러나 탄핵기구인 국민협의회 특별총회가 소집되기까지는 적어도 한 달 이상이 걸려야 합니다.
결국 탄핵심판이라는 벼랑끝에 몰리게 된 와히드 대통령이 앞으로 어떤 정치적 반격에 나서느냐, 아니면 극적인 타협을 모색하느냐에 따라 인도네시아는 운명이 바뀌는 매우 절박한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KBS뉴스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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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히드 탄핵 오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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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5-3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인도네시아 정국이 극도의 대립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와히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여부를 결정할 국민협의회 특별총회 소집이 국회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될 것으로 보이면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이준삼 특파원입니다.
⊙인터뷰: 와히드를 사수하자! 국회를 해산하라.
⊙기자: 와히드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인 회교단체 회원들의 저항이 격렬합니다.
주로 자바지방에서 온 이들 2500여 명은 대통령의 임기는 절대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부 시위대는 경찰의 저지망을 뚫고 국회 경내로 진입해 현재 경찰과 대치중입니다.
⊙인터뷰: 와히드 대통령의 임기인 2004년까지는 보장돼야 합니다.
⊙인터뷰: 대통령이 물러나면 혼란이 올 것입니다.
⊙기자: 국회본회의는 오늘 표결에 앞서 토론을 벌이고 있으나 다수당인 민주투쟁당이 등을 돌린 상태여서 탄핵추진 결정은 확정적입니다.
그러나 탄핵기구인 국민협의회 특별총회가 소집되기까지는 적어도 한 달 이상이 걸려야 합니다.
결국 탄핵심판이라는 벼랑끝에 몰리게 된 와히드 대통령이 앞으로 어떤 정치적 반격에 나서느냐, 아니면 극적인 타협을 모색하느냐에 따라 인도네시아는 운명이 바뀌는 매우 절박한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KBS뉴스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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