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제 과학 벨트’ 유치 검토

입력 2009.12.0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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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종시에 국제 과학비즈니스벨트를 유치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정부는 이달 중순쯤에는 최종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세종시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유치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세종시에 과학비즈니스벨트를 유치하면 자족기능을 살리고 역차별 논란도 잠재울 수 있다는 대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부지와 우수 대학,연구소 등 주변 입지,그리고 인력공급과 접근성 등에서 과학혁신도시로서의 성공요인을 고루 갖췄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또, 세종시가 중심축 역할을 해 대덕 오송 등 주변도시와 시너지효과도 낼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다른 지역과의 역차별 논란과 관련해서도 형평성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자신감을 내비췄습니다.

<녹취> 송석구(세종시 민관합동위 민간위원장) : “과학비지니스벨트의 거점이 세종시에 위치하더라도 그 영향은 벨트를 따라 타 지역에도 파급되어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정부는 다음주 세종시 대안의 초안을 마련한 뒤 여론수렴을 거쳐 이달 중순쯤 최종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가급적 이른 시간 내에 최종안을 발표해 불필요한 논란을 조기에 불식시킬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 관계자는 '결정은 정부가 한다'고 말해 여론수렴과정에서 논란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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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국제 과학 벨트’ 유치 검토
    • 입력 2009-12-01 07: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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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종시에 국제 과학비즈니스벨트를 유치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정부는 이달 중순쯤에는 최종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세종시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유치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세종시에 과학비즈니스벨트를 유치하면 자족기능을 살리고 역차별 논란도 잠재울 수 있다는 대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부지와 우수 대학,연구소 등 주변 입지,그리고 인력공급과 접근성 등에서 과학혁신도시로서의 성공요인을 고루 갖췄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또, 세종시가 중심축 역할을 해 대덕 오송 등 주변도시와 시너지효과도 낼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다른 지역과의 역차별 논란과 관련해서도 형평성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자신감을 내비췄습니다. <녹취> 송석구(세종시 민관합동위 민간위원장) : “과학비지니스벨트의 거점이 세종시에 위치하더라도 그 영향은 벨트를 따라 타 지역에도 파급되어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정부는 다음주 세종시 대안의 초안을 마련한 뒤 여론수렴을 거쳐 이달 중순쯤 최종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가급적 이른 시간 내에 최종안을 발표해 불필요한 논란을 조기에 불식시킬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 관계자는 '결정은 정부가 한다'고 말해 여론수렴과정에서 논란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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