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 몰락’ SK, 8연패 늪

입력 2009.12.0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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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CC 프로농구에서 시즌초반 우승후보로 꼽힌 SK가 KT&G에 완패하며, 8연패의 부진에 빠졌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7연패로 벼랑끝에 몰린 SK.

김진 감독은 초반 연승의 주역인 방성윤과 김민수, 주희정과 변현수를 모두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그러나, 아직 완전한 몸상태가 아닌 선수들은 의욕만 앞선 채 초반부터 실책을 연발했습니다.

공격에서 실마리를 풀지못한 SK는 수비도 곳곳에 구멍이 뚫렸습니다.

골밑에선 연달아 덩크슛을 허용하더니, 외곽에선 손쉽게 3점포를 내줬습니다.

SK는 4쿼터들어 추격전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SK에서 이적한 KT&G의 김종학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12득점으로 친정팀을 울렸습니다.

8연패를 당한 SK는 앞으로 강팀들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어, 더욱 힘든 상황을 맞게 됐습니다.

KCC는 삼성을 제치고 올시즌 처음으로 전 구단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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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승 후보 몰락’ SK, 8연패 늪
    • 입력 2009-12-02 07:26:2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KCC 프로농구에서 시즌초반 우승후보로 꼽힌 SK가 KT&G에 완패하며, 8연패의 부진에 빠졌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7연패로 벼랑끝에 몰린 SK. 김진 감독은 초반 연승의 주역인 방성윤과 김민수, 주희정과 변현수를 모두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그러나, 아직 완전한 몸상태가 아닌 선수들은 의욕만 앞선 채 초반부터 실책을 연발했습니다. 공격에서 실마리를 풀지못한 SK는 수비도 곳곳에 구멍이 뚫렸습니다. 골밑에선 연달아 덩크슛을 허용하더니, 외곽에선 손쉽게 3점포를 내줬습니다. SK는 4쿼터들어 추격전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공교롭게도 SK에서 이적한 KT&G의 김종학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12득점으로 친정팀을 울렸습니다. 8연패를 당한 SK는 앞으로 강팀들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어, 더욱 힘든 상황을 맞게 됐습니다. KCC는 삼성을 제치고 올시즌 처음으로 전 구단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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