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낳아주세요” 어린이들 출산 호소

입력 2009.12.0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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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어린이 동화 구연대회가 열렸습니다.

어린이들은 한 목소리로 동생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과 가족의 소중함을 표현했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동생이 생기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어린이들이 무대에 오릅니다.

<녹취> 신윤지·이예원 : “매일매일 공주님은 혼자 놀아야 했어요. 아, 심심해. 이 다음에 어른이 되면 예쁜 아기를 많이 낳겠다는 마음도 전했습니다”

<녹취> 박시은 : “저도 결혼해서 엄마 아빠처럼 예쁜 아가 낳고 싶어요”

출산율을 높이자는 취지로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어린이 동화구연대회.

가족의 소중함과 다산을 강조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에 부모들도 마음이 움직입니다.

<녹취> 김유서 : “엄마랑 아빠는 결혼해서 좋아요? 그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너를 만나게 해 주었잖니”

<인터뷰> 김주희(서울시 창동) : “가족의 사랑에 대해 다시한 번 생각하게 됐고 둘째를 더 낳아볼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출산율은 세계 최하위 수준인 1.19명입니다.

<인터뷰> 신순철(인구보건복지협회 본부장) :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가치관을 갖게 해주려고 이번 행사를 열었습니다”

어린이들이 구연한 동화 6편은 '사랑해, 사랑해요'라는 제목의 책자와 DVD로도 만들어져 보육시설과 어린이집에 배포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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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생 낳아주세요” 어린이들 출산 호소
    • 입력 2009-12-04 07:22:2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세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어린이 동화 구연대회가 열렸습니다. 어린이들은 한 목소리로 동생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과 가족의 소중함을 표현했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동생이 생기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어린이들이 무대에 오릅니다. <녹취> 신윤지·이예원 : “매일매일 공주님은 혼자 놀아야 했어요. 아, 심심해. 이 다음에 어른이 되면 예쁜 아기를 많이 낳겠다는 마음도 전했습니다” <녹취> 박시은 : “저도 결혼해서 엄마 아빠처럼 예쁜 아가 낳고 싶어요” 출산율을 높이자는 취지로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어린이 동화구연대회. 가족의 소중함과 다산을 강조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에 부모들도 마음이 움직입니다. <녹취> 김유서 : “엄마랑 아빠는 결혼해서 좋아요? 그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너를 만나게 해 주었잖니” <인터뷰> 김주희(서울시 창동) : “가족의 사랑에 대해 다시한 번 생각하게 됐고 둘째를 더 낳아볼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출산율은 세계 최하위 수준인 1.19명입니다. <인터뷰> 신순철(인구보건복지협회 본부장) :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가치관을 갖게 해주려고 이번 행사를 열었습니다” 어린이들이 구연한 동화 6편은 '사랑해, 사랑해요'라는 제목의 책자와 DVD로도 만들어져 보육시설과 어린이집에 배포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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