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세종시’ 친박계에 협조 요청

입력 2009.12.09 (07:06) 수정 2009.12.0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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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종시 수정안 추진을 위해 여론설득 작업에 나선 이명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지역사령관격인 시도당위원장에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김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한나라당의 시도당 위원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만찬을 함께 하며 인기가 없더라도 미래발전을 위한 초석을 놓는 게 대통령의 소명으로 생각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현재 우리가 처한 여러가지 문제점을 극복해서 이제는 승승장구해서 나갈 수 있는 기초를 닦아야 한다는 의무를 갖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눈앞의 사물에만 매달리지 않고 크게 멀리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세종시 수정의 당위성과 진정성을 피력했습니다.

친박계인 이경재 인천시당위원장은 국민들이 인정하는 세종시 안이 나오면 잘 풀릴 것이라고 밝혔고
김태환 경북도당위원장은 대선 승리를 위해 당내에 세종시 수정에 찬반의견이 모두 있는 게 좋다고 말했습니다.
송태영 충북도당위원장은 정부가 좋은 안을 내놓으면 민심을 설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역언론인에 이어 한나라당 시도당위원장들을 만난 이명박 대통령은 이달 중 대전을 방문하는 길에 충청 주민들을 상대로 직접 세종시 수정을 설득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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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세종시’ 친박계에 협조 요청
    • 입력 2009-12-09 07:06:39
    • 수정2009-12-09 07: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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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종시 수정안 추진을 위해 여론설득 작업에 나선 이명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지역사령관격인 시도당위원장에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김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한나라당의 시도당 위원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만찬을 함께 하며 인기가 없더라도 미래발전을 위한 초석을 놓는 게 대통령의 소명으로 생각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현재 우리가 처한 여러가지 문제점을 극복해서 이제는 승승장구해서 나갈 수 있는 기초를 닦아야 한다는 의무를 갖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눈앞의 사물에만 매달리지 않고 크게 멀리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세종시 수정의 당위성과 진정성을 피력했습니다. 친박계인 이경재 인천시당위원장은 국민들이 인정하는 세종시 안이 나오면 잘 풀릴 것이라고 밝혔고 김태환 경북도당위원장은 대선 승리를 위해 당내에 세종시 수정에 찬반의견이 모두 있는 게 좋다고 말했습니다. 송태영 충북도당위원장은 정부가 좋은 안을 내놓으면 민심을 설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역언론인에 이어 한나라당 시도당위원장들을 만난 이명박 대통령은 이달 중 대전을 방문하는 길에 충청 주민들을 상대로 직접 세종시 수정을 설득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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