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S수사 마무리, 로비 의혹 못 밝혀
입력 2009.12.11 (07:12)
수정 2009.12.1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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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석 달 동안 계속된 검찰의 SLS그룹 관련 수사가 이국철 회장과 진의장 통영시장을 기소하는 선에서 마무리됐습니다.
정관계 인사 로비를 위한 브로커 두 명을 구속했지만 로비 의혹의 진실은 밝히지 못했습니다.
송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은 이국철 SLS회장과 진의장 통영시장을 추가로 불구속 기소하고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지금까지 SLS조선 부사장 이모씨와 로비 브로커 등 4명을 구속하고 SLS그룹 관계자 등 6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인터뷰>김해수(차장검사/창원지방검찰청): "SLS그룹 차원의 회계 부정과 비자금 조성, 정관계 금품 로비 사실을 밝혀내.."
이국철 회장은 지난 2007년 1억 달러의 차입금을 '자본'으로 허위 공시하는 등 3건의 허위 공시를 한 혐의와 전동차 사업 참여를 위해 정관계 인사에게 거액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진의장 통영시장은 지난 2006년 SLS 조선소 확장 과정에서 세 차례에 걸쳐 2만 달러를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러나, SLS 그룹의 전동차 사업 참여와 관련해 로비 대상으로 알려진 전 국회의원과 전 정권 때 청와대 수석에 대해서는 로비 정황을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전직 국회의원에게 금품을 전달하기 위해 브로커 역할을 한 전 모씨를 구속하고 곧바로 수사를 종결했습니다.
검찰은 이른바 떡값 명목으로 300만 원 이하의 금품을 받은 통영지역 공무원 62명에 대해선 기관 통보하는 것으로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진의장 통영시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KBS뉴스 송현준입니다.
석 달 동안 계속된 검찰의 SLS그룹 관련 수사가 이국철 회장과 진의장 통영시장을 기소하는 선에서 마무리됐습니다.
정관계 인사 로비를 위한 브로커 두 명을 구속했지만 로비 의혹의 진실은 밝히지 못했습니다.
송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은 이국철 SLS회장과 진의장 통영시장을 추가로 불구속 기소하고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지금까지 SLS조선 부사장 이모씨와 로비 브로커 등 4명을 구속하고 SLS그룹 관계자 등 6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인터뷰>김해수(차장검사/창원지방검찰청): "SLS그룹 차원의 회계 부정과 비자금 조성, 정관계 금품 로비 사실을 밝혀내.."
이국철 회장은 지난 2007년 1억 달러의 차입금을 '자본'으로 허위 공시하는 등 3건의 허위 공시를 한 혐의와 전동차 사업 참여를 위해 정관계 인사에게 거액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진의장 통영시장은 지난 2006년 SLS 조선소 확장 과정에서 세 차례에 걸쳐 2만 달러를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러나, SLS 그룹의 전동차 사업 참여와 관련해 로비 대상으로 알려진 전 국회의원과 전 정권 때 청와대 수석에 대해서는 로비 정황을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전직 국회의원에게 금품을 전달하기 위해 브로커 역할을 한 전 모씨를 구속하고 곧바로 수사를 종결했습니다.
검찰은 이른바 떡값 명목으로 300만 원 이하의 금품을 받은 통영지역 공무원 62명에 대해선 기관 통보하는 것으로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진의장 통영시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KBS뉴스 송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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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LS수사 마무리, 로비 의혹 못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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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2-11 07:12:11
- 수정2009-12-11 07: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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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석 달 동안 계속된 검찰의 SLS그룹 관련 수사가 이국철 회장과 진의장 통영시장을 기소하는 선에서 마무리됐습니다.
정관계 인사 로비를 위한 브로커 두 명을 구속했지만 로비 의혹의 진실은 밝히지 못했습니다.
송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은 이국철 SLS회장과 진의장 통영시장을 추가로 불구속 기소하고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지금까지 SLS조선 부사장 이모씨와 로비 브로커 등 4명을 구속하고 SLS그룹 관계자 등 6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인터뷰>김해수(차장검사/창원지방검찰청): "SLS그룹 차원의 회계 부정과 비자금 조성, 정관계 금품 로비 사실을 밝혀내.."
이국철 회장은 지난 2007년 1억 달러의 차입금을 '자본'으로 허위 공시하는 등 3건의 허위 공시를 한 혐의와 전동차 사업 참여를 위해 정관계 인사에게 거액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진의장 통영시장은 지난 2006년 SLS 조선소 확장 과정에서 세 차례에 걸쳐 2만 달러를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러나, SLS 그룹의 전동차 사업 참여와 관련해 로비 대상으로 알려진 전 국회의원과 전 정권 때 청와대 수석에 대해서는 로비 정황을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전직 국회의원에게 금품을 전달하기 위해 브로커 역할을 한 전 모씨를 구속하고 곧바로 수사를 종결했습니다.
검찰은 이른바 떡값 명목으로 300만 원 이하의 금품을 받은 통영지역 공무원 62명에 대해선 기관 통보하는 것으로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한편, 진의장 통영시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KBS뉴스 송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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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준 기자 song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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