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차 손실보전, 이건희 회장 제외

⊙앵커: 삼성차의 손실분을 삼성의 31개 계열사들이 메꾼다는 채권단과 삼성 계열사들의 합의는 삼성 구조조정 본부의 요구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참여연대는 오늘 금융감독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삼성 구조조정 본부측이 이건희 회장을 책임 당사자에서 제외하기 위해 삼성 계열사들이 책임을 지는 것으로 계약서를 체결할 것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참여연대는 재벌의 경영 행태가 변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계열사의 손실이 현실화될 경우에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