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경수로 화력발전소 대체 지침 부인

⊙앵커: 방한중인 찰스 카트먼 KEDO 즉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 사무총장은 경수로를 화력발전소로 대체하라는 어떤 지침도 받은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카트만 사무총장은 오늘 오후 남북대화사무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히면서 경수로에서 추출되는 플루토늄은 무기를 만드는데 적합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경수로 건설 지연과 관련해서는 부지 정비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이며 내년에 본관 콘크리트 타설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경수로 1호기를 2008년에 완공할 예정이지만 국제관계의 여러 가지 변수가 많아서 완공시기를 확신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