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골든 글러브’ 시상식

입력 2009.12.12 (09: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야구 포지션별 최우수 선수를 가리는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서 기아의 김상현이 정규시즌 최우수 선수에 이어 3루수 부문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롯데의 홍성흔은 넘치는 끼를 과시하며 지명타자를 수상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화의 주인공처럼 한껏 멋을 낸 선수들의 입장으로 막을 올린 골든 글러브 시상식.

홍성흔은 가수 비의 안무를 완벽히 재현하며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넘치는 끼를 과시한 홍성흔은 2년 연속 최고 지명타자의 영광도 안았습니다.

<인터뷰> 홍성흔(롯데) : "상 못받으면 춤 춘거 부끄러울뻔 했는데.. 포수글러브 2개, 지명타자 2개니까 이제 외야에서 한번 더 받아야겠습니다."

지난겨울 등산으로 몸을 만들며 최고 1루수자리에 오른 최희섭은 각별한 수상소감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최희섭(기아) : "내년엔 더 많은 산을 오르겠습니다."

김상현은 예상대로 3루수 황금 장갑을 차지하며 올해를 마무리했고,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유격수에선 손시헌이 최고임을 인정받았습니다.

김현수는 최다득표를 차지하며 박용택, 이택근과 함께 기쁨을 나눴습니다.

투수엔 로페즈, 포수엔 김상훈, 2루수엔 정근우가 부문별 최고자리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꿈의 ‘골든 글러브’ 시상식
    • 입력 2009-12-12 09:01:2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프로야구 포지션별 최우수 선수를 가리는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서 기아의 김상현이 정규시즌 최우수 선수에 이어 3루수 부문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롯데의 홍성흔은 넘치는 끼를 과시하며 지명타자를 수상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화의 주인공처럼 한껏 멋을 낸 선수들의 입장으로 막을 올린 골든 글러브 시상식. 홍성흔은 가수 비의 안무를 완벽히 재현하며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넘치는 끼를 과시한 홍성흔은 2년 연속 최고 지명타자의 영광도 안았습니다. <인터뷰> 홍성흔(롯데) : "상 못받으면 춤 춘거 부끄러울뻔 했는데.. 포수글러브 2개, 지명타자 2개니까 이제 외야에서 한번 더 받아야겠습니다." 지난겨울 등산으로 몸을 만들며 최고 1루수자리에 오른 최희섭은 각별한 수상소감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최희섭(기아) : "내년엔 더 많은 산을 오르겠습니다." 김상현은 예상대로 3루수 황금 장갑을 차지하며 올해를 마무리했고,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유격수에선 손시헌이 최고임을 인정받았습니다. 김현수는 최다득표를 차지하며 박용택, 이택근과 함께 기쁨을 나눴습니다. 투수엔 로페즈, 포수엔 김상훈, 2루수엔 정근우가 부문별 최고자리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