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MA를 수출 주력상품으로

입력 2001.06.0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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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도체만큼이나 세계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국산이 바로 CDMA 방식의 이동통신입니다.
때문에 이를 수출 주력품목으로 키울 경우 수출감소세도 반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송현정 기자의 취재입니다.
⊙기자: 휴대전화 화면에 총천연색의 뮤직비디오가 흐르고 있습니다.
영화나 뉴스도 다운받아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업체가 CDMA 이동전화 기술을 발전시켜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들어간 서비스입니다.
CDMA 기술 종주국으로서 국내 업체가 지닌 이런 독보적인 기술력은 이미 세계가 인정했습니다.
지난 주 뉴스위크지는 차세대 이동전화 기술 경쟁 레이스는 일단 한국이 끌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때문에 국내 업체들은 이제 단말기 같은 장비 수출뿐 아니라 CDMA 기술 수출에도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KTF가 호주와 인도네시아에, SK텔레콤은 몽골과 베트남, 중국 등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준비중입니다.
⊙이주식(SK텔레콤 상무): CDMA를 원하는 데가 어디가 있느냐, 거기를 찾아서 거기에서 우리 기술력을 주면서 우리와 릴레이션십을 갖도록 준비하고 있는 것이고요...
⊙기자: 이렇게 기술 수출로 길을 트고 나면 자연스레 국내 업체들의 장비 수출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앞으로 CDMA 이동통신을 수출 주력 상품으로 키워갈 방침입니다.
⊙노희도(정보통신부 국제협력관): 2005년에 한 350억불 수준이 되기 때문에 앞으로 자동차산업을 훨씬 능가하는...
⊙기자: 수출이 3달째 줄고 있는 상황에서 CDMA 이동통신 분야는 반도체를 능가하는 수출 효자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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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DMA를 수출 주력상품으로
    • 입력 2001-06-0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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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도체만큼이나 세계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국산이 바로 CDMA 방식의 이동통신입니다. 때문에 이를 수출 주력품목으로 키울 경우 수출감소세도 반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송현정 기자의 취재입니다. ⊙기자: 휴대전화 화면에 총천연색의 뮤직비디오가 흐르고 있습니다. 영화나 뉴스도 다운받아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업체가 CDMA 이동전화 기술을 발전시켜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들어간 서비스입니다. CDMA 기술 종주국으로서 국내 업체가 지닌 이런 독보적인 기술력은 이미 세계가 인정했습니다. 지난 주 뉴스위크지는 차세대 이동전화 기술 경쟁 레이스는 일단 한국이 끌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때문에 국내 업체들은 이제 단말기 같은 장비 수출뿐 아니라 CDMA 기술 수출에도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KTF가 호주와 인도네시아에, SK텔레콤은 몽골과 베트남, 중국 등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준비중입니다. ⊙이주식(SK텔레콤 상무): CDMA를 원하는 데가 어디가 있느냐, 거기를 찾아서 거기에서 우리 기술력을 주면서 우리와 릴레이션십을 갖도록 준비하고 있는 것이고요... ⊙기자: 이렇게 기술 수출로 길을 트고 나면 자연스레 국내 업체들의 장비 수출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앞으로 CDMA 이동통신을 수출 주력 상품으로 키워갈 방침입니다. ⊙노희도(정보통신부 국제협력관): 2005년에 한 350억불 수준이 되기 때문에 앞으로 자동차산업을 훨씬 능가하는... ⊙기자: 수출이 3달째 줄고 있는 상황에서 CDMA 이동통신 분야는 반도체를 능가하는 수출 효자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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