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이승준에 판정승’ 동부 3연승

입력 2009.12.1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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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CC 프로농구에서 이승준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김주성을 앞세운 동부가 삼성을 꺾고 3위를 지켰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반에는 삼성의 귀화 선수 이승준이 골밑을 장악하는 등 기세를 올리며 앞서 나갔습니다.



폭발적인 탄력을 앞세운 덩크는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선수는 후반에 살아난 김주성이었습니다.



2쿼터 막판 첫 득점한 김주성은 승부처였던 후반에 진가를 발휘하며 15득점을 올려, 4쿼터에 5반칙으로 물러난 이승준에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김주성(동부) : "아무래도 팀이 승리했으니까 제 역할을 잘 한 것 같고 다음에도 공수 잘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동부는 김주성과 함께 나란히 15득점을 올린 가드 표명일의 막판 3점포를 앞세워 삼성을 82대 76으로 제압했습니다.



동부는 3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 KT를 바짝 추격해 선두 싸움에 불을 붙였습니다.



삼성 레더는 25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울산에서는 선두 모비스가 오리온스를 꺾고 1위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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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성, 이승준에 판정승’ 동부 3연승
    • 입력 2009-12-18 22:26:30
    뉴스 9
<앵커 멘트>

KCC 프로농구에서 이승준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김주성을 앞세운 동부가 삼성을 꺾고 3위를 지켰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반에는 삼성의 귀화 선수 이승준이 골밑을 장악하는 등 기세를 올리며 앞서 나갔습니다.

폭발적인 탄력을 앞세운 덩크는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선수는 후반에 살아난 김주성이었습니다.

2쿼터 막판 첫 득점한 김주성은 승부처였던 후반에 진가를 발휘하며 15득점을 올려, 4쿼터에 5반칙으로 물러난 이승준에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김주성(동부) : "아무래도 팀이 승리했으니까 제 역할을 잘 한 것 같고 다음에도 공수 잘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동부는 김주성과 함께 나란히 15득점을 올린 가드 표명일의 막판 3점포를 앞세워 삼성을 82대 76으로 제압했습니다.

동부는 3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 KT를 바짝 추격해 선두 싸움에 불을 붙였습니다.

삼성 레더는 25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울산에서는 선두 모비스가 오리온스를 꺾고 1위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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