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이 다른’ 메시, 클럽WC 우승 견인

입력 2009.12.2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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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의 극적인 역전골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포항은 승부차기 끝에 3위에 올라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아부다비에서 김기범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바르셀로나는 에스투디안테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계속 끌려갔습니다.

좀처럼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역전 드라마는 후반 종료 직전부터 시작됐습니다.

페드로가 후반 43분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그리고 연장 후반.대역전극을 완성한 주인공은 리오넬 메시였습니다.

알베스의 크로스를 번개처럼 달려들어 가슴으로 골을 만들었습니다.

2대 1 바르셀로나의 극적인 역전승. 대회 역사에 남을 명승부였습니다.

정상에 오른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등 모든 타이틀을 휩쓸었습니다.

승리의 주역 메시는 대회 MVP에 오르며 '메시 천하'임을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공격수) : "저나 팀 동료 모두 기쁩니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포항은 3,4위전에서 멕시코의 아틀란테와 한 골씩 주고받는 접전을 펼친 뒤, 승부차기에서 4대 3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송동진(포항 골키퍼)

포항은 처음 출전한 클럽월드컵에서 3위에 오르며 아시아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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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이 다른’ 메시, 클럽WC 우승 견인
    • 입력 2009-12-20 21: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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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의 극적인 역전골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포항은 승부차기 끝에 3위에 올라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아부다비에서 김기범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바르셀로나는 에스투디안테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계속 끌려갔습니다. 좀처럼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역전 드라마는 후반 종료 직전부터 시작됐습니다. 페드로가 후반 43분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그리고 연장 후반.대역전극을 완성한 주인공은 리오넬 메시였습니다. 알베스의 크로스를 번개처럼 달려들어 가슴으로 골을 만들었습니다. 2대 1 바르셀로나의 극적인 역전승. 대회 역사에 남을 명승부였습니다. 정상에 오른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등 모든 타이틀을 휩쓸었습니다. 승리의 주역 메시는 대회 MVP에 오르며 '메시 천하'임을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공격수) : "저나 팀 동료 모두 기쁩니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포항은 3,4위전에서 멕시코의 아틀란테와 한 골씩 주고받는 접전을 펼친 뒤, 승부차기에서 4대 3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송동진(포항 골키퍼) 포항은 처음 출전한 클럽월드컵에서 3위에 오르며 아시아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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