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빼기 파문 추악한 이해타산
입력 2001.06.0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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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파문은 연예인을 둘러싼 상업주의의 폐해를 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인기와 돈벌이를 위해서 팬들에게 거짓말을 한 연예인이나 환자의 비밀을 공개한 의사 모두에게 시민들의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유성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살빼기 파문을 지켜본 시민들의 반응은 차갑습니다.
연예인과 의사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빚어낸 추한 이권싸움이라는 비판입니다.
⊙이찬성: 거짓말로 해 가지고 어떤 영리를 취한 거니까 일종의 사기라고 생각해요.
⊙이동주: 연예인이 아닌 환자로 봤을 때 분명히 그 사람의 개인 정보를 보호해 줘야 되는데 발표했단 말이에요.
쌍방간에 잘못이 있다고 생각해요.
⊙기자: 이영자 씨는 부끄러워서 수술 받은 사실을 숨겼다고 하지만 마치 운동과 식이요법만으로 체중감량에 성공한 듯 이른바 땡김이 선전을 하고 비디오도 판매한 점에 대해 비판을 면할 수 없습니다.
⊙이영자(개그우먼): 이제서야 여러분 앞에 사실을 밝히게 된 걸 이번 물의를 빚게 된 원인인 것 같아 정말 후회하고 있습니다.
⊙기자: 담당의사 역시 환자가 함께 해 온 사업에서 발을 뺀다 해서 환자의 진료상의 비밀을 공개한 점은 의사의 윤리를 저버린 것입니다.
⊙담당의사 K씨: 6월 2일에 기사가 나 버렸어요.
기자들이 와 물으니까 (밝혀야 했습니다.)
⊙기자: 이영자 씨의 기자회견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인터넷에는 돈벌이에 급급한 연예인과 의사를 비판하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유성식입니다.
인기와 돈벌이를 위해서 팬들에게 거짓말을 한 연예인이나 환자의 비밀을 공개한 의사 모두에게 시민들의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유성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살빼기 파문을 지켜본 시민들의 반응은 차갑습니다.
연예인과 의사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빚어낸 추한 이권싸움이라는 비판입니다.
⊙이찬성: 거짓말로 해 가지고 어떤 영리를 취한 거니까 일종의 사기라고 생각해요.
⊙이동주: 연예인이 아닌 환자로 봤을 때 분명히 그 사람의 개인 정보를 보호해 줘야 되는데 발표했단 말이에요.
쌍방간에 잘못이 있다고 생각해요.
⊙기자: 이영자 씨는 부끄러워서 수술 받은 사실을 숨겼다고 하지만 마치 운동과 식이요법만으로 체중감량에 성공한 듯 이른바 땡김이 선전을 하고 비디오도 판매한 점에 대해 비판을 면할 수 없습니다.
⊙이영자(개그우먼): 이제서야 여러분 앞에 사실을 밝히게 된 걸 이번 물의를 빚게 된 원인인 것 같아 정말 후회하고 있습니다.
⊙기자: 담당의사 역시 환자가 함께 해 온 사업에서 발을 뺀다 해서 환자의 진료상의 비밀을 공개한 점은 의사의 윤리를 저버린 것입니다.
⊙담당의사 K씨: 6월 2일에 기사가 나 버렸어요.
기자들이 와 물으니까 (밝혀야 했습니다.)
⊙기자: 이영자 씨의 기자회견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인터넷에는 돈벌이에 급급한 연예인과 의사를 비판하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유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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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빼기 파문 추악한 이해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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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번 파문은 연예인을 둘러싼 상업주의의 폐해를 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인기와 돈벌이를 위해서 팬들에게 거짓말을 한 연예인이나 환자의 비밀을 공개한 의사 모두에게 시민들의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유성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살빼기 파문을 지켜본 시민들의 반응은 차갑습니다.
연예인과 의사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빚어낸 추한 이권싸움이라는 비판입니다.
⊙이찬성: 거짓말로 해 가지고 어떤 영리를 취한 거니까 일종의 사기라고 생각해요.
⊙이동주: 연예인이 아닌 환자로 봤을 때 분명히 그 사람의 개인 정보를 보호해 줘야 되는데 발표했단 말이에요.
쌍방간에 잘못이 있다고 생각해요.
⊙기자: 이영자 씨는 부끄러워서 수술 받은 사실을 숨겼다고 하지만 마치 운동과 식이요법만으로 체중감량에 성공한 듯 이른바 땡김이 선전을 하고 비디오도 판매한 점에 대해 비판을 면할 수 없습니다.
⊙이영자(개그우먼): 이제서야 여러분 앞에 사실을 밝히게 된 걸 이번 물의를 빚게 된 원인인 것 같아 정말 후회하고 있습니다.
⊙기자: 담당의사 역시 환자가 함께 해 온 사업에서 발을 뺀다 해서 환자의 진료상의 비밀을 공개한 점은 의사의 윤리를 저버린 것입니다.
⊙담당의사 K씨: 6월 2일에 기사가 나 버렸어요.
기자들이 와 물으니까 (밝혀야 했습니다.)
⊙기자: 이영자 씨의 기자회견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인터넷에는 돈벌이에 급급한 연예인과 의사를 비판하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유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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