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이 여야 영수회담을 제의하고 나섰습니다.
한나라당은 일단 회담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종명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국회 대표연설에 나선 민주당 박상천 최고위원은 정치 안정을 위한 여야 지도부의 결단을 강조하며 영수회담 개최를 제안했습니다.
⊙박상천(민주당 최고위원): 여야 영수회담을 열어서 정쟁중단과 경제문제와 남북문제에 관한 초당적 대처를 논의할 것을 제의합니다.
⊙기자: 박 의원은 어제 청와대 최고위원회의 참석 후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회담 제의를 허락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당에서 건의해 오면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고, 민주당도 회담 개최에 적극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아직 공식제의가 없다며 입장 표명을 유보했습니다.
대신 김 대통령의 국정개혁 구상을 지켜본 후 회담에 응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권철현(한나라당 대변인) 13일의 국정쇄신 기자회견이 정확하게 진단을 한 연후에 나오는 것들이라고 하면 국정에 충분히 협력할...
⊙기자: 이에 앞서 이회창 총재도 정국안정을 위한 영수회담의 필요성을 말한 바 있습니다.
지난 1월 청와대 회동 이후 지도자간 대화가 단절되면서 여야는 대결로 일관해 왔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산적한 국가적 현안 해결을 위해 이제 대화 정치가 절실하다는 데 여야 모두 공감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한나라당은 일단 회담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종명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국회 대표연설에 나선 민주당 박상천 최고위원은 정치 안정을 위한 여야 지도부의 결단을 강조하며 영수회담 개최를 제안했습니다.
⊙박상천(민주당 최고위원): 여야 영수회담을 열어서 정쟁중단과 경제문제와 남북문제에 관한 초당적 대처를 논의할 것을 제의합니다.
⊙기자: 박 의원은 어제 청와대 최고위원회의 참석 후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회담 제의를 허락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당에서 건의해 오면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고, 민주당도 회담 개최에 적극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아직 공식제의가 없다며 입장 표명을 유보했습니다.
대신 김 대통령의 국정개혁 구상을 지켜본 후 회담에 응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권철현(한나라당 대변인) 13일의 국정쇄신 기자회견이 정확하게 진단을 한 연후에 나오는 것들이라고 하면 국정에 충분히 협력할...
⊙기자: 이에 앞서 이회창 총재도 정국안정을 위한 영수회담의 필요성을 말한 바 있습니다.
지난 1월 청와대 회동 이후 지도자간 대화가 단절되면서 여야는 대결로 일관해 왔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산적한 국가적 현안 해결을 위해 이제 대화 정치가 절실하다는 데 여야 모두 공감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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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영수회담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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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6-0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민주당이 여야 영수회담을 제의하고 나섰습니다.
한나라당은 일단 회담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종명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국회 대표연설에 나선 민주당 박상천 최고위원은 정치 안정을 위한 여야 지도부의 결단을 강조하며 영수회담 개최를 제안했습니다.
⊙박상천(민주당 최고위원): 여야 영수회담을 열어서 정쟁중단과 경제문제와 남북문제에 관한 초당적 대처를 논의할 것을 제의합니다.
⊙기자: 박 의원은 어제 청와대 최고위원회의 참석 후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회담 제의를 허락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당에서 건의해 오면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고, 민주당도 회담 개최에 적극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아직 공식제의가 없다며 입장 표명을 유보했습니다.
대신 김 대통령의 국정개혁 구상을 지켜본 후 회담에 응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권철현(한나라당 대변인) 13일의 국정쇄신 기자회견이 정확하게 진단을 한 연후에 나오는 것들이라고 하면 국정에 충분히 협력할...
⊙기자: 이에 앞서 이회창 총재도 정국안정을 위한 영수회담의 필요성을 말한 바 있습니다.
지난 1월 청와대 회동 이후 지도자간 대화가 단절되면서 여야는 대결로 일관해 왔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산적한 국가적 현안 해결을 위해 이제 대화 정치가 절실하다는 데 여야 모두 공감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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