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차량과 도로 설계는 향상됐는데, 고속도로 제한속도는 꽁꽁 묶여 있어 답답하셨죠 최고 속도가 시속 120킬로 미터까지 올라갑니다.
장덕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한 속도가 시속 110Km인 중부고속도로, 규정 속도대로 달리는 취재 차량을 차량들이 앞질러 갑니다.
속도위반입니다.
87년 개통 당시 시속 120km까지 달릴 수 있도록 설계됐지만 제한 속도는 22년째 110km.
운전자들은 도로도 잘 닦여 있고 차량 성능도 좋아졌는데, 제한 속도는 변함이 없다고 하소연합니다.
<인터뷰> 박영서(경북 문경) : "일반고속도로가 굉장히 잘돼있고 지금 차량 성능도 너무 좋고 그런데 제한속도가 백킬로 내지 백십킬로미터라서 너무 답답했는데"
경찰이 이런 불만들을 고려해 고속도로 제한 속도를 10Km 씩 올리는 개선안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우선, 설계속도가 시속 120Km인 서해안과 중부,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등 8군데 고속도로는 최고 속도를 120km로 단계적으로 올립니다.
당초 최고시속 100킬로미터로 설계된 이곳 경부고속도로도 서울, 천안 사이 직선구간에서는 최고속도를 110킬로미터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장정진(경찰청 교통기획담당관실) : "국민들이 공감하고 지킬 수 있도록 제한속도를 현실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경찰은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릴 경우 구간별로 속도를 제한할 수 있도록 가변 속도 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우선 경부고속도로 등 2~3군데 고속도로에서 제한 속도를 올려본 뒤 시행 결과가 좋을 경우 대상 고속도로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차량과 도로 설계는 향상됐는데, 고속도로 제한속도는 꽁꽁 묶여 있어 답답하셨죠 최고 속도가 시속 120킬로 미터까지 올라갑니다.
장덕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한 속도가 시속 110Km인 중부고속도로, 규정 속도대로 달리는 취재 차량을 차량들이 앞질러 갑니다.
속도위반입니다.
87년 개통 당시 시속 120km까지 달릴 수 있도록 설계됐지만 제한 속도는 22년째 110km.
운전자들은 도로도 잘 닦여 있고 차량 성능도 좋아졌는데, 제한 속도는 변함이 없다고 하소연합니다.
<인터뷰> 박영서(경북 문경) : "일반고속도로가 굉장히 잘돼있고 지금 차량 성능도 너무 좋고 그런데 제한속도가 백킬로 내지 백십킬로미터라서 너무 답답했는데"
경찰이 이런 불만들을 고려해 고속도로 제한 속도를 10Km 씩 올리는 개선안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우선, 설계속도가 시속 120Km인 서해안과 중부,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등 8군데 고속도로는 최고 속도를 120km로 단계적으로 올립니다.
당초 최고시속 100킬로미터로 설계된 이곳 경부고속도로도 서울, 천안 사이 직선구간에서는 최고속도를 110킬로미터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장정진(경찰청 교통기획담당관실) : "국민들이 공감하고 지킬 수 있도록 제한속도를 현실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경찰은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릴 경우 구간별로 속도를 제한할 수 있도록 가변 속도 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우선 경부고속도로 등 2~3군데 고속도로에서 제한 속도를 올려본 뒤 시행 결과가 좋을 경우 대상 고속도로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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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부터 고속도로 제한속도 ‘120km/h’
-
- 입력 2009-12-21 22:06:21
![](/data/news/2009/12/21/2014541_140.jpg)
<앵커 멘트>
차량과 도로 설계는 향상됐는데, 고속도로 제한속도는 꽁꽁 묶여 있어 답답하셨죠 최고 속도가 시속 120킬로 미터까지 올라갑니다.
장덕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한 속도가 시속 110Km인 중부고속도로, 규정 속도대로 달리는 취재 차량을 차량들이 앞질러 갑니다.
속도위반입니다.
87년 개통 당시 시속 120km까지 달릴 수 있도록 설계됐지만 제한 속도는 22년째 110km.
운전자들은 도로도 잘 닦여 있고 차량 성능도 좋아졌는데, 제한 속도는 변함이 없다고 하소연합니다.
<인터뷰> 박영서(경북 문경) : "일반고속도로가 굉장히 잘돼있고 지금 차량 성능도 너무 좋고 그런데 제한속도가 백킬로 내지 백십킬로미터라서 너무 답답했는데"
경찰이 이런 불만들을 고려해 고속도로 제한 속도를 10Km 씩 올리는 개선안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우선, 설계속도가 시속 120Km인 서해안과 중부,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등 8군데 고속도로는 최고 속도를 120km로 단계적으로 올립니다.
당초 최고시속 100킬로미터로 설계된 이곳 경부고속도로도 서울, 천안 사이 직선구간에서는 최고속도를 110킬로미터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장정진(경찰청 교통기획담당관실) : "국민들이 공감하고 지킬 수 있도록 제한속도를 현실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경찰은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릴 경우 구간별로 속도를 제한할 수 있도록 가변 속도 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우선 경부고속도로 등 2~3군데 고속도로에서 제한 속도를 올려본 뒤 시행 결과가 좋을 경우 대상 고속도로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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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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