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영건 기성용 ‘매운맛 보여주마!’

입력 2009.12.21 (22:06) 수정 2009.12.2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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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축구의 기대주 기성용이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 공식 입단했습니다.



스코틀랜드에서 매운맛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주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 축구의 최고 기대주. 올해의 아시아 청소년 선수상 수상.



2009년을 숨가쁘게 달려온 기성용이, 이젠 스코틀랜드 무대를 겨냥합니다.



18번이 새겨진 셀틱 유니폼을 입고 4년 동안 뛰게 될 기성용은 새 무대에서의 성공을 자신했습니다.



<인터뷰>기성용(셀틱 입단) : "명문팀에서 뛰게 되어서 기쁘고요,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가는 거니까 한국을 빛내는 경기를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셀틱 구단의 기대도 큽니다.



우리 돈 약 34억 원의 이적료에 연봉 10억 원.



구단 사장이 처음으로 직접 선수 모국에 건너와 입단식을 치르는 특별대접을 했고 주한 영국 대사는 만찬까지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피터 로웰(셀틱FC 사장) : "기성용은 경기 장악 능력이 돋보이고 기술도 좋고 똑똑한 선수이다. 영입해 기쁘다."



셀틱은 120년이 넘는 전통에 리그 우승은 물론 유로피언 컵도 들어올린 스코틀랜드 최고 명문입니다.



시즌 도중 합류하는 기성용은 스코틀랜드 대표팀 브라운과 카메룬 대표팀의 은게모 등과 곧바로 주전 경쟁에 돌입합니다.



한국선수로는 최초로 스코틀랜드 무대에 도전하는 기성용.



모레 출국해 내년 1월 3일 라이벌 레인저스전 데뷔로 스코틀랜드 무대 정복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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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틱 영건 기성용 ‘매운맛 보여주마!’
    • 입력 2009-12-21 22:06:58
    • 수정2009-12-21 22: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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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축구의 기대주 기성용이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 공식 입단했습니다.

스코틀랜드에서 매운맛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주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 축구의 최고 기대주. 올해의 아시아 청소년 선수상 수상.

2009년을 숨가쁘게 달려온 기성용이, 이젠 스코틀랜드 무대를 겨냥합니다.

18번이 새겨진 셀틱 유니폼을 입고 4년 동안 뛰게 될 기성용은 새 무대에서의 성공을 자신했습니다.

<인터뷰>기성용(셀틱 입단) : "명문팀에서 뛰게 되어서 기쁘고요,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가는 거니까 한국을 빛내는 경기를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셀틱 구단의 기대도 큽니다.

우리 돈 약 34억 원의 이적료에 연봉 10억 원.

구단 사장이 처음으로 직접 선수 모국에 건너와 입단식을 치르는 특별대접을 했고 주한 영국 대사는 만찬까지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피터 로웰(셀틱FC 사장) : "기성용은 경기 장악 능력이 돋보이고 기술도 좋고 똑똑한 선수이다. 영입해 기쁘다."

셀틱은 120년이 넘는 전통에 리그 우승은 물론 유로피언 컵도 들어올린 스코틀랜드 최고 명문입니다.

시즌 도중 합류하는 기성용은 스코틀랜드 대표팀 브라운과 카메룬 대표팀의 은게모 등과 곧바로 주전 경쟁에 돌입합니다.

한국선수로는 최초로 스코틀랜드 무대에 도전하는 기성용.

모레 출국해 내년 1월 3일 라이벌 레인저스전 데뷔로 스코틀랜드 무대 정복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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