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의 기적’ 밴쿠버로 이끌다

입력 2009.12.21 (22: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동계스포츠 가운데 썰매종목의 선구자로 활약해온 강광배가 기적을 일궈냈습니다.



불모지나 다름없는 봅슬레이에서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악한 환경을 딛고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룬 스키점프 선수들의 스토리를 담은 영화 국가대표.



이번엔 봅슬레이 대표팀이 현실에서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강광배가 이끄는 봅슬레이 대표팀은 미국 아메리카컵 6, 7차 대회 4인승에서 연이어 5위를 차지해 올림픽 출전권을 사실상 획득했습니다.



한국 동계스포츠 사상 최초의 쾌거입니다.



특히, 강광배는 세계 최초로 동계올림픽 3개의 썰매종목에 모두 출전하는 이색 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인터뷰> 강광배(봅슬레이 국가 대표)



한국 썰매종목의 열악한 현실은 영화 속 스키점프 못지 않습니다.



훈련장이 없어 스케이트장을 썼습니다.



경기장도 없어 봅슬레이 대표 선발전은 일본에서 열렸습니다.



유럽대회에 출전할 때는 봅슬레이를 빌려쓰느라 태극마크도 달지 못했습니다.



국내 선수가 6명뿐인 봅슬레이의 기적, 당당히 태극마크를 달 수 있게 된 국가대표들은 이제 밴쿠버로 갑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봅슬레이의 기적’ 밴쿠버로 이끌다
    • 입력 2009-12-21 22:07:00
    뉴스 9
<앵커 멘트>

동계스포츠 가운데 썰매종목의 선구자로 활약해온 강광배가 기적을 일궈냈습니다.

불모지나 다름없는 봅슬레이에서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악한 환경을 딛고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룬 스키점프 선수들의 스토리를 담은 영화 국가대표.

이번엔 봅슬레이 대표팀이 현실에서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강광배가 이끄는 봅슬레이 대표팀은 미국 아메리카컵 6, 7차 대회 4인승에서 연이어 5위를 차지해 올림픽 출전권을 사실상 획득했습니다.

한국 동계스포츠 사상 최초의 쾌거입니다.

특히, 강광배는 세계 최초로 동계올림픽 3개의 썰매종목에 모두 출전하는 이색 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인터뷰> 강광배(봅슬레이 국가 대표)

한국 썰매종목의 열악한 현실은 영화 속 스키점프 못지 않습니다.

훈련장이 없어 스케이트장을 썼습니다.

경기장도 없어 봅슬레이 대표 선발전은 일본에서 열렸습니다.

유럽대회에 출전할 때는 봅슬레이를 빌려쓰느라 태극마크도 달지 못했습니다.

국내 선수가 6명뿐인 봅슬레이의 기적, 당당히 태극마크를 달 수 있게 된 국가대표들은 이제 밴쿠버로 갑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