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체육 산실’ 전국체전의 변신!

입력 2009.12.2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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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엘리트 체육의 산실인 전국체전이 확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부터 기초 종목에 기준기록을 도입하고,배점을 차등화하는 등 경기력 향상의 장으로 개선합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 전국체전에서 23년 만에 여자 200m 한국 신기록이 나왔지만, 이 기록으론 기준기록에 못미쳐 세계육상선수권에 출전할 수 없습니다.

지난 30년간 유지된 10초34의 남자 100m 기록을 깨도 마찬가집니다.

현재 전국체전의 경기 수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입니다.


규모는 국제대회 수준이지만, 경기력이 답보상태인 전국체전의 개선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우선, 경기력 향상을 위해 육상과 수영에 기준기록을 도입합니다.

참가 선수가 줄더라도, 대회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고육책입니다.

<인터뷰> 이기흥(체전위원장)

국제 경쟁력에 따라 종목별 배점 차도 커집니다.

양궁과 태권도 등 올림픽 메달 종목은 13,600점을 배정한 반면, 소프트볼은 5,500점만 배정합니다.

동계 훈련 후에, 경기력이 최고인 5월로 대회 기간을 옮기고, 수업 결손을 줄이기 위해 소년체전을 방학에 치르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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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트 체육 산실’ 전국체전의 변신!
    • 입력 2009-12-22 22:20:43
    뉴스 9
<앵커 멘트> 한국 엘리트 체육의 산실인 전국체전이 확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부터 기초 종목에 기준기록을 도입하고,배점을 차등화하는 등 경기력 향상의 장으로 개선합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 전국체전에서 23년 만에 여자 200m 한국 신기록이 나왔지만, 이 기록으론 기준기록에 못미쳐 세계육상선수권에 출전할 수 없습니다. 지난 30년간 유지된 10초34의 남자 100m 기록을 깨도 마찬가집니다. 현재 전국체전의 경기 수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입니다. 규모는 국제대회 수준이지만, 경기력이 답보상태인 전국체전의 개선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우선, 경기력 향상을 위해 육상과 수영에 기준기록을 도입합니다. 참가 선수가 줄더라도, 대회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고육책입니다. <인터뷰> 이기흥(체전위원장) 국제 경쟁력에 따라 종목별 배점 차도 커집니다. 양궁과 태권도 등 올림픽 메달 종목은 13,600점을 배정한 반면, 소프트볼은 5,500점만 배정합니다. 동계 훈련 후에, 경기력이 최고인 5월로 대회 기간을 옮기고, 수업 결손을 줄이기 위해 소년체전을 방학에 치르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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