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성탄절, 곳곳 관광 인파로 ‘북적’

입력 2009.12.2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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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궂은 날씨에도 연인끼리, 가족끼리.

나들이객이 참 많았습니다.

잊지 못할 성탄절 추억 만드셨나요.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한복판에 성탄절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아기 예수를 축하하는 차량행렬, 참여한 사람도 바라보는 사람도 모두 즐겁습니다.

광장에 들어선 대형 스케이트장도 겨울 재미를 찾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얼음판 위에서 뒤뚱뒤뚱, 엉덩방아를 찧어도 오늘만큼은 신이 납니다.

<인터뷰> 최경옥(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 "너무 좋구요, 크리스마스라서 아이들 스케이트 타는 거 너무 좋아해서 추억도 만들겸 여기 나왔습니다."

산타로 변신한 아빠들은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타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합니다.

아빠의 색다른 모습에 마냥 즐거운 가족들, 평소 바빠서 얼굴조차 보기 힘들었던 가족은 모처럼 모여 활짝 웃습니다.

<인터뷰> 고건희(서울시 관악구 서림동) : "그동안 아빠랑 못 놀아서 섭섭했는데 그게 다 풀려서 정말 기분 좋았고 아빠가 멋있었어요. 아빠 짱!"

동물원을 찾은 가족들에겐 단연 사슴이 인깁니다.

<녹취> "엄마 사슴하고 아빠 사슴 중에 어떤 사슴이 더 좋아? (엄마) 엄마 사슴? 아빠사슴은? (안 좋아) 안좋아?"

아이들에겐 즐거운 상상, 어른들에겐 소중한 추억입니다.

연휴를 맞아 나들이를 떠나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와 도시 간선도로는 하루종일 혼잡을 빚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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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즐거운 성탄절, 곳곳 관광 인파로 ‘북적’
    • 입력 2009-12-25 21:59:44
    뉴스 9
<앵커 멘트> 궂은 날씨에도 연인끼리, 가족끼리. 나들이객이 참 많았습니다. 잊지 못할 성탄절 추억 만드셨나요.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 한복판에 성탄절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아기 예수를 축하하는 차량행렬, 참여한 사람도 바라보는 사람도 모두 즐겁습니다. 광장에 들어선 대형 스케이트장도 겨울 재미를 찾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얼음판 위에서 뒤뚱뒤뚱, 엉덩방아를 찧어도 오늘만큼은 신이 납니다. <인터뷰> 최경옥(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 "너무 좋구요, 크리스마스라서 아이들 스케이트 타는 거 너무 좋아해서 추억도 만들겸 여기 나왔습니다." 산타로 변신한 아빠들은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타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합니다. 아빠의 색다른 모습에 마냥 즐거운 가족들, 평소 바빠서 얼굴조차 보기 힘들었던 가족은 모처럼 모여 활짝 웃습니다. <인터뷰> 고건희(서울시 관악구 서림동) : "그동안 아빠랑 못 놀아서 섭섭했는데 그게 다 풀려서 정말 기분 좋았고 아빠가 멋있었어요. 아빠 짱!" 동물원을 찾은 가족들에겐 단연 사슴이 인깁니다. <녹취> "엄마 사슴하고 아빠 사슴 중에 어떤 사슴이 더 좋아? (엄마) 엄마 사슴? 아빠사슴은? (안 좋아) 안좋아?" 아이들에겐 즐거운 상상, 어른들에겐 소중한 추억입니다. 연휴를 맞아 나들이를 떠나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와 도시 간선도로는 하루종일 혼잡을 빚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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