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주성-호영 맹활약 ‘46점 합작’

입력 2009.12.25 (22:02) 수정 2009.12.2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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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CC 프로농구에서 4위 동부가 선두 모비스의 5연승을 저지하며,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시즌 최다인 7천여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메운 울산 체육관.



동부가 장신센터 조나단 존스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성탄절을 맞아, 귀중한 원정 승리를 챙겼습니다.



승리의 주역은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김주성-윤호영 콤비였습니다.



김주성의 패스를 받은 윤호영이 득점을 올리자, 이번에는 김주성이 윤호영의 도움으로 골밑 공격에 성공합니다.



김주성과 윤호영은 번갈아가며 득점 레이스를 펼치며, 팀 득점의 절반이 넘는 46점을 합작해냈습니다.



이들 콤비의 위력적인 골밑 공격에, 4쿼터에 터진 챈들러의 3점포로 동부는 90대73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윤호영 : "성탄절을 맞아 이겨서 기쁘다."



<인터뷰> 김주성 : "올시즌 한번도 이기지못했는데."



모비스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한 동부는 선두권 도약의 기회도 잡았습니다.



동부의 강력한 협력 수비에 막혀, 연승 행진을 멈춘 모비스는 21승 8패로, KT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습니다.



KCC는 오리온스를 제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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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 주성-호영 맹활약 ‘46점 합작’
    • 입력 2009-12-25 22:02:09
    • 수정2009-12-25 22:04:29
    뉴스 9
<앵커 멘트>

KCC 프로농구에서 4위 동부가 선두 모비스의 5연승을 저지하며,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시즌 최다인 7천여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메운 울산 체육관.

동부가 장신센터 조나단 존스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성탄절을 맞아, 귀중한 원정 승리를 챙겼습니다.

승리의 주역은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김주성-윤호영 콤비였습니다.

김주성의 패스를 받은 윤호영이 득점을 올리자, 이번에는 김주성이 윤호영의 도움으로 골밑 공격에 성공합니다.

김주성과 윤호영은 번갈아가며 득점 레이스를 펼치며, 팀 득점의 절반이 넘는 46점을 합작해냈습니다.

이들 콤비의 위력적인 골밑 공격에, 4쿼터에 터진 챈들러의 3점포로 동부는 90대73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윤호영 : "성탄절을 맞아 이겨서 기쁘다."

<인터뷰> 김주성 : "올시즌 한번도 이기지못했는데."

모비스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두며, 연패 탈출에 성공한 동부는 선두권 도약의 기회도 잡았습니다.

동부의 강력한 협력 수비에 막혀, 연승 행진을 멈춘 모비스는 21승 8패로, KT에 공동 선두를 허용했습니다.

KCC는 오리온스를 제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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