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LIG에 시즌 첫 승리 ‘미소’

입력 2009.12.25 (22:02) 수정 2009.12.2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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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성탄절인 오늘 배구 코트에서는 대한항공 신영수와 도로공사 김해란이 관중들에게 선물을 전하는 산타였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때리고, 막고.



신영수가 부지런히 코트를 누빕니다.



막강한 스파이크를 앞세워 서브 득점까지 기록합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1세트에서 LIG 김요한의 공격을 연속으로 막아낸 것도 신영수였습니다.



신영수는 65%가 넘는 공격 성공률로 팀의 3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신영수(대한항공) : "선수가 토스를 알맞게 해주었고 제가 몸이 안 좋다는 것을 알고 선수들이 백업을 잘해줘서 편했다."



<인터뷰> 신영철(대한항공 감독 대행) : "조직력에서 완벽했다, 영수도 잘해주었고..."



대한항공은 올 시즌 LIG와의 세 번째 대결 만에 첫 승을 신고했고, LIG는 홈 경기 무패 행진을 8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



여자부에선 도로공사의 김해란이 팬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전했습니다.



프로배구 최초로 서브 리시브와 공격 받아막기를 의미하는 ’리시브-디그 부문’ 5천 개를 달성하는 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팀은 져 대기록의 빛이 바랬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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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LIG에 시즌 첫 승리 ‘미소’
    • 입력 2009-12-25 22:02:16
    • 수정2009-12-25 22:06:18
    뉴스 9
<앵커 멘트>

성탄절인 오늘 배구 코트에서는 대한항공 신영수와 도로공사 김해란이 관중들에게 선물을 전하는 산타였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때리고, 막고.

신영수가 부지런히 코트를 누빕니다.

막강한 스파이크를 앞세워 서브 득점까지 기록합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1세트에서 LIG 김요한의 공격을 연속으로 막아낸 것도 신영수였습니다.

신영수는 65%가 넘는 공격 성공률로 팀의 3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신영수(대한항공) : "선수가 토스를 알맞게 해주었고 제가 몸이 안 좋다는 것을 알고 선수들이 백업을 잘해줘서 편했다."

<인터뷰> 신영철(대한항공 감독 대행) : "조직력에서 완벽했다, 영수도 잘해주었고..."

대한항공은 올 시즌 LIG와의 세 번째 대결 만에 첫 승을 신고했고, LIG는 홈 경기 무패 행진을 8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

여자부에선 도로공사의 김해란이 팬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전했습니다.

프로배구 최초로 서브 리시브와 공격 받아막기를 의미하는 ’리시브-디그 부문’ 5천 개를 달성하는 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팀은 져 대기록의 빛이 바랬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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