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27일 눈…신년 초까지 ‘꽁꽁’

입력 2009.12.2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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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시 추위가 매서워졌습니다.

내일은 거의 전국에 눈이 오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다음주 중에 잠시 주춤할 때도 있겠지만 신년 초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낮에도 체감온도 영하 10도 안팎의 매서운 추위, 시민들은 다시 두꺼운 옷을 껴입었지만 연방 종종걸음칩니다.

뜨끈한 음식이 어느 때보다 반갑고, 늦게나마 겨울옷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종일 찬 바람을 맞는 시장 상인들에겐 추위가 더욱 매섭습니다.

<인터뷰> 심종문(남대문시장상인) : "오늘은 너무 추워요, 너무 추우니까 손님도 없고 장사도 안되네요."

내일 아침에도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세밑 한파는 신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에선 모레까지 아침 기온 영하 9, 10도의 추위가 이어지다 화요일부턴 잠시 누그러지겠지만, 올해 마지막 날부터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추위와 함께 내일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후 늦게 서울, 경기지방부터 눈이 시작돼 밤엔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인터뷰> 정종운(기상청 통보관) : "특히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의 영향으로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적설량은 서해안 지역에 1에서 5cm, 서울 등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는 1cm가량입니다.

서해안의 눈은 모레 새벽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돼 있어 빙판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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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대부분 27일 눈…신년 초까지 ‘꽁꽁’
    • 입력 2009-12-26 21:48:53
    뉴스 9
<앵커 멘트> 다시 추위가 매서워졌습니다. 내일은 거의 전국에 눈이 오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다음주 중에 잠시 주춤할 때도 있겠지만 신년 초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낮에도 체감온도 영하 10도 안팎의 매서운 추위, 시민들은 다시 두꺼운 옷을 껴입었지만 연방 종종걸음칩니다. 뜨끈한 음식이 어느 때보다 반갑고, 늦게나마 겨울옷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종일 찬 바람을 맞는 시장 상인들에겐 추위가 더욱 매섭습니다. <인터뷰> 심종문(남대문시장상인) : "오늘은 너무 추워요, 너무 추우니까 손님도 없고 장사도 안되네요." 내일 아침에도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세밑 한파는 신년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에선 모레까지 아침 기온 영하 9, 10도의 추위가 이어지다 화요일부턴 잠시 누그러지겠지만, 올해 마지막 날부터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추위와 함께 내일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후 늦게 서울, 경기지방부터 눈이 시작돼 밤엔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인터뷰> 정종운(기상청 통보관) : "특히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의 영향으로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적설량은 서해안 지역에 1에서 5cm, 서울 등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는 1cm가량입니다. 서해안의 눈은 모레 새벽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돼 있어 빙판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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