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간다!’ 추위 녹인 지옥 체력장

입력 2009.12.26 (21:50) 수정 2009.12.2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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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 1월 남아공 전지훈련을 앞둔 축구대표팀이 영하의 추위 속에서 강도높은 체력 테스트를 실시했습니다.



그 뜨거운 열기의 현장을 김기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체력테스트를 앞둔 선수들의 표정은 비장하기까지 합니다.



내년 1월 전지훈련 참가여부가 걸려 있는 첫번째 시험무대.



축구화 대신 조깅화를 신고 악명높은 셔틀런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금세 땀으로 흠뻑 젖습니다.



20미터 구간을 무려 200번 넘게 뛰는 지옥의 훈련.



골키퍼 이운재를 시작으로 이른바 ‘공포의 삑삑이' 앞에 하나 둘 녹초가 됐지만, 남아공행을 향한 선수들의 강한 의지는 한겨울의 추위를 녹이기에 충분했습니다.



<인터뷰> 이동국 : "셔틀런 테스트 언제 해봤는지 가물가물"



<인터뷰> 허정무 : "대체적으로 만족스럽다"



대표팀은 내일까지 체력 테스트를 실시한 뒤 25명의 전지훈련 명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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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공 간다!’ 추위 녹인 지옥 체력장
    • 입력 2009-12-26 21:50:48
    • 수정2009-12-26 22: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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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 1월 남아공 전지훈련을 앞둔 축구대표팀이 영하의 추위 속에서 강도높은 체력 테스트를 실시했습니다.

그 뜨거운 열기의 현장을 김기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체력테스트를 앞둔 선수들의 표정은 비장하기까지 합니다.

내년 1월 전지훈련 참가여부가 걸려 있는 첫번째 시험무대.

축구화 대신 조깅화를 신고 악명높은 셔틀런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금세 땀으로 흠뻑 젖습니다.

20미터 구간을 무려 200번 넘게 뛰는 지옥의 훈련.

골키퍼 이운재를 시작으로 이른바 ‘공포의 삑삑이' 앞에 하나 둘 녹초가 됐지만, 남아공행을 향한 선수들의 강한 의지는 한겨울의 추위를 녹이기에 충분했습니다.

<인터뷰> 이동국 : "셔틀런 테스트 언제 해봤는지 가물가물"

<인터뷰> 허정무 : "대체적으로 만족스럽다"

대표팀은 내일까지 체력 테스트를 실시한 뒤 25명의 전지훈련 명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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