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47조 원 규모 UAE 원전 수주

입력 2009.12.2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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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쏟아지는 눈에, 제설작업 안된 도로에, 고생들 많으셨죠?

이 소식 잠시 후에 알아보고 반가운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우리가 47조 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 원자력 발전소 건설사업을 따냈습니다.

프랑스, 미국, 일본과의 경쟁에서 이긴 겁니다.

아부다비에서 이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규모 4백억 달러, 우리 돈으로 47조원 규모의 초대형 원전 건설 사업을 우리나라가 결국 따냈습니다.

우리나라와 아랍 에미리트 정부는 오늘 이명박 대통령과 칼리파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 건설 계약서에 서명하고 이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칼리파 대통령은 이에앞서 정상 회담을 갖고 원전 프로젝트의 최종 사업자로 한국을 확정했습니다.

아랍 에미리트가 오는 2020년까지 중동 최초로 원전 4기를 건설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외 수주입니다.

그동안 수주를 위해서 한국 전력이 중심이 된 우리 기업 컨소시엄과 프랑스,미국 컨소시엄이 치열한 3파전을 벌였으며 우리 정부는 이 대통령까지 가세해 총력전을 펼쳐왔습니다.

한국형 원전의 첫 수출 사례로 기록될 이번 수주는 우리의 기술력과 협상력 그리고 외교력의 총체적인 승리라고 청와대는 평가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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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47조 원 규모 UAE 원전 수주
    • 입력 2009-12-27 22:05:57
    뉴스 9

원전 수주

<앵커 멘트> 쏟아지는 눈에, 제설작업 안된 도로에, 고생들 많으셨죠? 이 소식 잠시 후에 알아보고 반가운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우리가 47조 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 원자력 발전소 건설사업을 따냈습니다. 프랑스, 미국, 일본과의 경쟁에서 이긴 겁니다. 아부다비에서 이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규모 4백억 달러, 우리 돈으로 47조원 규모의 초대형 원전 건설 사업을 우리나라가 결국 따냈습니다. 우리나라와 아랍 에미리트 정부는 오늘 이명박 대통령과 칼리파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 건설 계약서에 서명하고 이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칼리파 대통령은 이에앞서 정상 회담을 갖고 원전 프로젝트의 최종 사업자로 한국을 확정했습니다. 아랍 에미리트가 오는 2020년까지 중동 최초로 원전 4기를 건설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외 수주입니다. 그동안 수주를 위해서 한국 전력이 중심이 된 우리 기업 컨소시엄과 프랑스,미국 컨소시엄이 치열한 3파전을 벌였으며 우리 정부는 이 대통령까지 가세해 총력전을 펼쳐왔습니다. 한국형 원전의 첫 수출 사례로 기록될 이번 수주는 우리의 기술력과 협상력 그리고 외교력의 총체적인 승리라고 청와대는 평가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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