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새벽 충남 서산의 한 여관에서 불이나 외국인 근로자 등 8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최선중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여관 2층 내부가 새까맣게 탔습니다.
미쳐 빠져나오지 못한 투숙객들의 신발과 옷가지들이 그을린 채 흩어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서산시 읍내동 여관에서 불이나 네팔인 근로자 등 3명이 숨지고 여관 주인과 투숙객 등 5명이 연기에 질식되거나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은 지 30년이 넘은 이 여관은 내부가 미로처럼 복잡한데다 스프링클러 같은 소방시설도 갖춰져 있지 않아 피해가 컸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목욕탕을 숙박시설로 개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경찰관계자: "(안쪽 객실은) 창문이 없고 그러다보니까 연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니까 피해가 컸던 것 같아요."
사상자는 대부분 일용직 노동자들로 숙박비가 싼 이곳에서 장기투숙해왔습니다.
아침 6시 20분쯤 전남 여수에서는 바다에 정박해 있던 63살 이 모 씨의 3.5톤짜리 어선에서 불이 나 6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아침 8시 10분쯤 서울 한남대교 남단에서 31살 이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을 하다 오토바이와 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41살 권 모 씨가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 모씨가 혈중 알코올 농도 0.088%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선중입니다.
오늘 새벽 충남 서산의 한 여관에서 불이나 외국인 근로자 등 8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최선중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여관 2층 내부가 새까맣게 탔습니다.
미쳐 빠져나오지 못한 투숙객들의 신발과 옷가지들이 그을린 채 흩어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서산시 읍내동 여관에서 불이나 네팔인 근로자 등 3명이 숨지고 여관 주인과 투숙객 등 5명이 연기에 질식되거나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은 지 30년이 넘은 이 여관은 내부가 미로처럼 복잡한데다 스프링클러 같은 소방시설도 갖춰져 있지 않아 피해가 컸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목욕탕을 숙박시설로 개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경찰관계자: "(안쪽 객실은) 창문이 없고 그러다보니까 연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니까 피해가 컸던 것 같아요."
사상자는 대부분 일용직 노동자들로 숙박비가 싼 이곳에서 장기투숙해왔습니다.
아침 6시 20분쯤 전남 여수에서는 바다에 정박해 있던 63살 이 모 씨의 3.5톤짜리 어선에서 불이 나 6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아침 8시 10분쯤 서울 한남대교 남단에서 31살 이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을 하다 오토바이와 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41살 권 모 씨가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 모씨가 혈중 알코올 농도 0.088%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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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서산 여관 화재…8명 사상
-
- 입력 2009-12-27 22:10:58
![](/data/news/2009/12/27/2017664_190.jpg)
<앵커 멘트>
오늘 새벽 충남 서산의 한 여관에서 불이나 외국인 근로자 등 8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최선중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여관 2층 내부가 새까맣게 탔습니다.
미쳐 빠져나오지 못한 투숙객들의 신발과 옷가지들이 그을린 채 흩어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서산시 읍내동 여관에서 불이나 네팔인 근로자 등 3명이 숨지고 여관 주인과 투숙객 등 5명이 연기에 질식되거나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은 지 30년이 넘은 이 여관은 내부가 미로처럼 복잡한데다 스프링클러 같은 소방시설도 갖춰져 있지 않아 피해가 컸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목욕탕을 숙박시설로 개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경찰관계자: "(안쪽 객실은) 창문이 없고 그러다보니까 연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니까 피해가 컸던 것 같아요."
사상자는 대부분 일용직 노동자들로 숙박비가 싼 이곳에서 장기투숙해왔습니다.
아침 6시 20분쯤 전남 여수에서는 바다에 정박해 있던 63살 이 모 씨의 3.5톤짜리 어선에서 불이 나 6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아침 8시 10분쯤 서울 한남대교 남단에서 31살 이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을 하다 오토바이와 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41살 권 모 씨가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 모씨가 혈중 알코올 농도 0.088%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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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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