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심 사로잡은 젊은피 ‘남아공 가자’

입력 2009.12.29 (22:17) 수정 2009.12.2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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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의 허정무 감독이 내년 남아공-스페인 전지훈련에 참가할 25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장신 공격수 김신욱과 구자철 등 젊은 피가 대거 발탁됐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눈밭 경쟁에서 살아남은 25명의 전지훈련 명단이 확정됐습니다.



196센티미터의 장신 공격수 김신욱과, 올림픽 대표팀의 구자철 등 젊은 선수들이 눈에 띕니다.



김보경과 이승렬 등 홍명보의 아이들과 함께 김재성과 김형일 등 포항의 주축 멤버들도 기회를 잡았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체력과 경기력에서 미래를 발견했다며 선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인터뷰>허정무(축구대표팀 감독) : "그 선수들의 경기력이 전혀 지금의 선수들보다 뒤지지 않는다고 판단했고, 앞으로 발전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렵사리 기회를 잡은 후배들은 경쟁에서 살아남아 남아공으로 가겠다는 의지로 가득차 있습니다.



<인터뷰>구자철(축구대표팀) : "제가 앞으로 당연히 선배들과 경쟁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제가 이제껏 국가대표를 원했고 노력했기 때문에 이제부터가 중요한 것 같아요."



남아공-스페인으로 이어지는 3주간의 전지훈련에서 허정무 감독은 현지 적응력을 높이는 건 물론 핀란드 등과의 실전 경험을 통해 본선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복안입니다.



박지성 등 유럽와 J리거들이 대거 빠진 상황에서 누가 흙속의 진주로 주목받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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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심 사로잡은 젊은피 ‘남아공 가자’
    • 입력 2009-12-29 22:17:18
    • 수정2009-12-29 22: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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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의 허정무 감독이 내년 남아공-스페인 전지훈련에 참가할 25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장신 공격수 김신욱과 구자철 등 젊은 피가 대거 발탁됐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눈밭 경쟁에서 살아남은 25명의 전지훈련 명단이 확정됐습니다.

196센티미터의 장신 공격수 김신욱과, 올림픽 대표팀의 구자철 등 젊은 선수들이 눈에 띕니다.

김보경과 이승렬 등 홍명보의 아이들과 함께 김재성과 김형일 등 포항의 주축 멤버들도 기회를 잡았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체력과 경기력에서 미래를 발견했다며 선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인터뷰>허정무(축구대표팀 감독) : "그 선수들의 경기력이 전혀 지금의 선수들보다 뒤지지 않는다고 판단했고, 앞으로 발전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렵사리 기회를 잡은 후배들은 경쟁에서 살아남아 남아공으로 가겠다는 의지로 가득차 있습니다.

<인터뷰>구자철(축구대표팀) : "제가 앞으로 당연히 선배들과 경쟁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제가 이제껏 국가대표를 원했고 노력했기 때문에 이제부터가 중요한 것 같아요."

남아공-스페인으로 이어지는 3주간의 전지훈련에서 허정무 감독은 현지 적응력을 높이는 건 물론 핀란드 등과의 실전 경험을 통해 본선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복안입니다.

박지성 등 유럽와 J리거들이 대거 빠진 상황에서 누가 흙속의 진주로 주목받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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