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방학 극장가 어린이 영화 각축

입력 2009.12.3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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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겨울방학인 아이들과 뭘 하면 좋을까, 고민에 빠진 초등학생 부모님들 많으시죠.

극장가에 가면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박진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6,70년대 추억의 '우주소년 아톰'이 '아스트로 보이'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만화책에서 흑백과 컬러 애니메이션을 거친 아톰은 신세대의 감각에 맞게 4세대 3D로무장했습니다

표현 방식은 바뀌어도 작은 몸집에 여전히 백만마력의 괴력을 자랑합니다.

<인터뷰> 조민기(목소리 연기자) : "인물의 진실성을 표현하기 위해 목에 힘이 들어가가 그런 것이 힘들었죠."

겨울 방학 특수를 겨냥해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영화들이 이미 상당수 개봉됐고 줄지어 개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통의 애니메이션 강자인 디즈니 영화부터 내년 2월까지 어린이 관객들을 겨냥한 영화만 9편이나 됩니다.

<인터뷰> 김원진(메가박스 코엑스 부점장) : "방학이 되면 평소에 비해 초등학생 관객들이 2배 정도 많아지게 되죠."

특히 어린이 영화는 부모가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성인 관객들까지 극장으로 흡입하는 효과도 큽니다.

<인터뷰> 이수연(서울시 남현동) : "같이 보면서 시간도 보내고 그리고 얘깃거리도 있고 해서 늘 같이 보죠."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올해도 국내에서 제작한 어린이 영화가 한편도 없다는 것입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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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방학 극장가 어린이 영화 각축
    • 입력 2009-12-30 22:24:43
    뉴스 9
<앵커 멘트> 겨울방학인 아이들과 뭘 하면 좋을까, 고민에 빠진 초등학생 부모님들 많으시죠. 극장가에 가면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박진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6,70년대 추억의 '우주소년 아톰'이 '아스트로 보이'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만화책에서 흑백과 컬러 애니메이션을 거친 아톰은 신세대의 감각에 맞게 4세대 3D로무장했습니다 표현 방식은 바뀌어도 작은 몸집에 여전히 백만마력의 괴력을 자랑합니다. <인터뷰> 조민기(목소리 연기자) : "인물의 진실성을 표현하기 위해 목에 힘이 들어가가 그런 것이 힘들었죠." 겨울 방학 특수를 겨냥해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영화들이 이미 상당수 개봉됐고 줄지어 개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통의 애니메이션 강자인 디즈니 영화부터 내년 2월까지 어린이 관객들을 겨냥한 영화만 9편이나 됩니다. <인터뷰> 김원진(메가박스 코엑스 부점장) : "방학이 되면 평소에 비해 초등학생 관객들이 2배 정도 많아지게 되죠." 특히 어린이 영화는 부모가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성인 관객들까지 극장으로 흡입하는 효과도 큽니다. <인터뷰> 이수연(서울시 남현동) : "같이 보면서 시간도 보내고 그리고 얘깃거리도 있고 해서 늘 같이 보죠."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올해도 국내에서 제작한 어린이 영화가 한편도 없다는 것입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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