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2009년의 마지막 날. 중부 지방엔 맹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 도심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정연욱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두꺼운 외투와 털모자, 중무장을 한 사람들이 종종걸음을 칩니다.
뼛속까지 스며들 것 같은 매서운 바람에 온몸이 시려옵니다.
<인터뷰> 임미정 : "다시 집에 가고 싶은 정도로 너무 추운데 오늘 2009년 마지막 날이니까 남자친구랑 데이트하려고 나왔어요."
강추위엔 뜨거운 국밥이 제격.
후후 불어가며 삼킨 국물에 얼었던 몸이 어느새 녹습니다.
<인터뷰> 문성도: "먹으니까 되려 땀도 나고 후끈후끈하고 추위가 다 날아가는 것 같습니다."
강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고향 내려갈 채비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찬물을 뿌릴수록 몸은 더 얼어붙지만 마음은 벌써부터 고향갈 생각에 설레기만 합니다.
<인터뷰>노찬호 : "오늘 날이 춥긴 한데요. 내일 시골 내려갈 일이 있어서 추운데도 불구하고 세차하러 나왔습니다."
밤이 되면서 더욱 떨어진 기온, 올해 마지막 일을 마친 사람들이 서둘러 집으로 향합니다.
<인터뷰> 시민 : "너무 추워서 빨리 집에 가고 싶어요"
2009년 기축년의 마지막 날,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로 몸을 잔뜩 움츠린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2009년의 마지막 날. 중부 지방엔 맹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 도심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정연욱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두꺼운 외투와 털모자, 중무장을 한 사람들이 종종걸음을 칩니다.
뼛속까지 스며들 것 같은 매서운 바람에 온몸이 시려옵니다.
<인터뷰> 임미정 : "다시 집에 가고 싶은 정도로 너무 추운데 오늘 2009년 마지막 날이니까 남자친구랑 데이트하려고 나왔어요."
강추위엔 뜨거운 국밥이 제격.
후후 불어가며 삼킨 국물에 얼었던 몸이 어느새 녹습니다.
<인터뷰> 문성도: "먹으니까 되려 땀도 나고 후끈후끈하고 추위가 다 날아가는 것 같습니다."
강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고향 내려갈 채비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찬물을 뿌릴수록 몸은 더 얼어붙지만 마음은 벌써부터 고향갈 생각에 설레기만 합니다.
<인터뷰>노찬호 : "오늘 날이 춥긴 한데요. 내일 시골 내려갈 일이 있어서 추운데도 불구하고 세차하러 나왔습니다."
밤이 되면서 더욱 떨어진 기온, 올해 마지막 일을 마친 사람들이 서둘러 집으로 향합니다.
<인터뷰> 시민 : "너무 추워서 빨리 집에 가고 싶어요"
2009년 기축년의 마지막 날,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로 몸을 잔뜩 움츠린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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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워…온몸이 꽁꽁!
-
- 입력 2009-12-31 22:31:07
![](/data/news/2009/12/31/2020446_70.jpg)
<앵커 멘트>
2009년의 마지막 날. 중부 지방엔 맹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 도심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정연욱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두꺼운 외투와 털모자, 중무장을 한 사람들이 종종걸음을 칩니다.
뼛속까지 스며들 것 같은 매서운 바람에 온몸이 시려옵니다.
<인터뷰> 임미정 : "다시 집에 가고 싶은 정도로 너무 추운데 오늘 2009년 마지막 날이니까 남자친구랑 데이트하려고 나왔어요."
강추위엔 뜨거운 국밥이 제격.
후후 불어가며 삼킨 국물에 얼었던 몸이 어느새 녹습니다.
<인터뷰> 문성도: "먹으니까 되려 땀도 나고 후끈후끈하고 추위가 다 날아가는 것 같습니다."
강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고향 내려갈 채비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찬물을 뿌릴수록 몸은 더 얼어붙지만 마음은 벌써부터 고향갈 생각에 설레기만 합니다.
<인터뷰>노찬호 : "오늘 날이 춥긴 한데요. 내일 시골 내려갈 일이 있어서 추운데도 불구하고 세차하러 나왔습니다."
밤이 되면서 더욱 떨어진 기온, 올해 마지막 일을 마친 사람들이 서둘러 집으로 향합니다.
<인터뷰> 시민 : "너무 추워서 빨리 집에 가고 싶어요"
2009년 기축년의 마지막 날,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로 몸을 잔뜩 움츠린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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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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