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지키기’ 멕시코 회의로

입력 2010.01.0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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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꾸만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를 지키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구를 망친 선진국이 책임져라!

하나 뿐인 지구를 지키기위해 온 세계 국가가 함께 노력하자.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뜻은 같지만, 방법을 놓고서는 이견이 여전합니다.

제 15차 기후변화 회의는 110개국 정상과 5천명 넘는 취재진이 몰릴 정도로 관심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막판에 기온 상승폭을 2도로 제한하고 선진국들이 연간 천 억 달러를 마련하자는 선언적인 합의문 발표가 고작이었습니다.

<인터뷰>국제환경단체 회원 : "지구 공동체를 진정으로 걱정하는 지도자는 없다는 것이 명확해졌습니다."

기후 변화 대책 회의가 무역 협상이 돼선 안 된다는 환경운동가들의 경고는 온난화에 책임이 있는 미국과 중국등의 이기주의에 묻혔습니다.

<인터뷰>우고 차베스(베네주엘라 대통령)

올 1월말까지 선진국은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량을 , 개발 도상국은 감축 활동 계획을 제출해야 합니다.

또 교토 의정서에 이어 2013년 이후 지구를 지킬 방법을 찾을 제 16차 기후변화 협약 회의는 올 연말 멕시코에서 열립니다.

이에따라 이 회의를 앞두고 각국의 물밀 움직임이 어느때보다 활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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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 지키기’ 멕시코 회의로
    • 입력 2010-01-01 08: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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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꾸만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를 지키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구를 망친 선진국이 책임져라! 하나 뿐인 지구를 지키기위해 온 세계 국가가 함께 노력하자.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뜻은 같지만, 방법을 놓고서는 이견이 여전합니다. 제 15차 기후변화 회의는 110개국 정상과 5천명 넘는 취재진이 몰릴 정도로 관심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막판에 기온 상승폭을 2도로 제한하고 선진국들이 연간 천 억 달러를 마련하자는 선언적인 합의문 발표가 고작이었습니다. <인터뷰>국제환경단체 회원 : "지구 공동체를 진정으로 걱정하는 지도자는 없다는 것이 명확해졌습니다." 기후 변화 대책 회의가 무역 협상이 돼선 안 된다는 환경운동가들의 경고는 온난화에 책임이 있는 미국과 중국등의 이기주의에 묻혔습니다. <인터뷰>우고 차베스(베네주엘라 대통령) 올 1월말까지 선진국은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량을 , 개발 도상국은 감축 활동 계획을 제출해야 합니다. 또 교토 의정서에 이어 2013년 이후 지구를 지킬 방법을 찾을 제 16차 기후변화 협약 회의는 올 연말 멕시코에서 열립니다. 이에따라 이 회의를 앞두고 각국의 물밀 움직임이 어느때보다 활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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