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방송·미디어, 이렇게 달라진다

입력 2010.01.0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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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부턴 지상파 방송에 대한 방송시간 규제가 풀리고, 새로운 종합편성 채널도 등장해 방송·미디어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박원기 기자가 새해를 맞아 방송·미디어 분야에서 달라지는 것들을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새해에는 방송시간 규제가 풀리며 지상파방송도 24시간 방송이 가능해집니다.

지난 1956년 텔레비전 방송이 시작된 뒤 50여년만입니다

구체적인 시기 선정만 남았을 뿐, 심야와 새벽 시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된 겁니다.

<녹취>이상학(방통위 방송정책기획과장) : "시간 연장과 관련해선 기본적으로 방송사업에 대한 방향 자체가 기본 자율성의 확대입니다."

뉴스와 드라마, 오락과 교양 프로그램까지 묶어서 방송할 수 있는 새로운 종합편성 채널도 등장합니다.

미디어법의 유효성 논란과 채널 선정시기 번복에 대한 비판이 여전한 가운데, 누가 새 종편채널을 갖게 될지는 올해 하반기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인터뷰>최시중(방통위원장/23일 문방위) : "'(종편채널 사업자 선정은) 빨리 서둘러도 전반기에 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일반적으로 얘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지금까지 한국방송광고공사가 독점해 오던 방송광고 영업과 판매는 올해 민영 대행사의 등장과 함께 자율 경쟁 체제로 전환됩니다.

또,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 전환도 본격화돼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디지털방송 시범지역인 경북 울진과 전남 강진,충북 단양의 아날로그 방송이 전면 종료됩니다

특히 오는 10월엔 세계 최초로 고화질의 지상파 3D TV가 실험 방송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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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방송·미디어, 이렇게 달라진다
    • 입력 2010-01-01 09: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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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부턴 지상파 방송에 대한 방송시간 규제가 풀리고, 새로운 종합편성 채널도 등장해 방송·미디어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박원기 기자가 새해를 맞아 방송·미디어 분야에서 달라지는 것들을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새해에는 방송시간 규제가 풀리며 지상파방송도 24시간 방송이 가능해집니다. 지난 1956년 텔레비전 방송이 시작된 뒤 50여년만입니다 구체적인 시기 선정만 남았을 뿐, 심야와 새벽 시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된 겁니다. <녹취>이상학(방통위 방송정책기획과장) : "시간 연장과 관련해선 기본적으로 방송사업에 대한 방향 자체가 기본 자율성의 확대입니다." 뉴스와 드라마, 오락과 교양 프로그램까지 묶어서 방송할 수 있는 새로운 종합편성 채널도 등장합니다. 미디어법의 유효성 논란과 채널 선정시기 번복에 대한 비판이 여전한 가운데, 누가 새 종편채널을 갖게 될지는 올해 하반기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인터뷰>최시중(방통위원장/23일 문방위) : "'(종편채널 사업자 선정은) 빨리 서둘러도 전반기에 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일반적으로 얘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지금까지 한국방송광고공사가 독점해 오던 방송광고 영업과 판매는 올해 민영 대행사의 등장과 함께 자율 경쟁 체제로 전환됩니다. 또,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 전환도 본격화돼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디지털방송 시범지역인 경북 울진과 전남 강진,충북 단양의 아날로그 방송이 전면 종료됩니다 특히 오는 10월엔 세계 최초로 고화질의 지상파 3D TV가 실험 방송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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