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삼성화재 14연승 저지

입력 2010.01.01 (21:27) 수정 2010.01.0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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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의 영원한 맞수죠?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가 새해 첫날, 만났습니다.



새해 첫 승의 주인공은 현대캐피탈이었는데요.



막강 블로킹 벽을 앞세워 6연승을 올린 현대캐피탈은 삼성화재의 14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



한국 프로배구 전통의 라이벌전은 그 명성 그대로였습니다.



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의 기대만큼 두 맞수의 새해 첫 대결은 화끈했습니다.



가빈과 앤더슨, 두 외국인 거포들의 불꽃 튀는 스파이크 대결.



팬들을 위한 신나는 세리머니.



끝까지 포기 않는 악착같은 수비까지.



배구의 진수를 선보인 두 팀의 승부는 눈 뗄 수 없는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습니다.



승부의 추는 2세트 후반, 현대캐피탈 특유의 높이가 살아나면서 기울어졌습니다.



고비때마다 탄탄한 블로킹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며 분위기를 반전하는데 성공했습니다.



14대 5, 세배에 가까운 팀 블로킹 수의 차이는 그대로 점수로 이어졌고, 결국 현대캐피탈은 3대 1로 역전승했습니다.



<인터뷰> 김호철(현대캐피탈 감독) : "라이벌전 승리해 무엇보다 기쁩니다. 상승세 탈 것..."



6연승을 올린 2위 현대캐피탈은 선두 삼성화재와의 승차를 한 경기 반으로 좁혔습니다.



라이벌전에서 발목이 잡힌 삼성화재는 연승행진을 13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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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14연승 저지
    • 입력 2010-01-01 21:27:11
    • 수정2010-01-01 22: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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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의 영원한 맞수죠?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가 새해 첫날, 만났습니다.

새해 첫 승의 주인공은 현대캐피탈이었는데요.

막강 블로킹 벽을 앞세워 6연승을 올린 현대캐피탈은 삼성화재의 14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

한국 프로배구 전통의 라이벌전은 그 명성 그대로였습니다.

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의 기대만큼 두 맞수의 새해 첫 대결은 화끈했습니다.

가빈과 앤더슨, 두 외국인 거포들의 불꽃 튀는 스파이크 대결.

팬들을 위한 신나는 세리머니.

끝까지 포기 않는 악착같은 수비까지.

배구의 진수를 선보인 두 팀의 승부는 눈 뗄 수 없는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습니다.

승부의 추는 2세트 후반, 현대캐피탈 특유의 높이가 살아나면서 기울어졌습니다.

고비때마다 탄탄한 블로킹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며 분위기를 반전하는데 성공했습니다.

14대 5, 세배에 가까운 팀 블로킹 수의 차이는 그대로 점수로 이어졌고, 결국 현대캐피탈은 3대 1로 역전승했습니다.

<인터뷰> 김호철(현대캐피탈 감독) : "라이벌전 승리해 무엇보다 기쁩니다. 상승세 탈 것..."

6연승을 올린 2위 현대캐피탈은 선두 삼성화재와의 승차를 한 경기 반으로 좁혔습니다.

라이벌전에서 발목이 잡힌 삼성화재는 연승행진을 13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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