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연말 연시에 대규모 행사가 벌어지는 브라질의 유명 관광도시 리우 데 자네이루 시 일대에 집중 호우가 이어져, 지금까지 36명이 숨졌습니다.
실종자가 많은데다 집중 호우가 계속되면서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백진원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틀째 쏟아진 폭우로 리우 데 자네이루 시의 빈민가에 산사태가 일어났습니다.
'파벨라'로 불리는 빈민가의 판잣집들이 무너진 진흙더미에 깔리면서 주민 19명이 숨졌습니다.
또 가옥이 침수되면서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3살 짜리 여자 어린이가 숨졌습니다.
리우 데 자네이루 주(州)는 며칠 째 폭우가 이어져, 앙그라 도스 헤이스 시의 해변에서도 흙더미가 전원식 호텔을 덮쳐 11명이 숨지는 등, 최근 집중호우로 지금까지 36명이 사망했습니다.
<녹취>지역주민 : "아침에 일어났더니 집이 온통 흙에 잠겼습니다.처남을 불러서 도와달라고 했죠."
도심에선 산사태가 일어난 반면, 200만 명 규모의 새해맞이 행사로 유명한 리우의 코파카바나 해변에는 행사준비로 분주했습니다.
<녹취>관광객 : "날씨가 개여서 오늘밤 신년 맞이가 잘되길 바랍니다."
리우 데 자네이루 주 재해당국은 며칠 째 밤새 구조작업을 펼치고있지만, 실종자가 30여 명에 이르고 집중호우도 계속되고 있어 인명 피해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연말 연시에 대규모 행사가 벌어지는 브라질의 유명 관광도시 리우 데 자네이루 시 일대에 집중 호우가 이어져, 지금까지 36명이 숨졌습니다.
실종자가 많은데다 집중 호우가 계속되면서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백진원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틀째 쏟아진 폭우로 리우 데 자네이루 시의 빈민가에 산사태가 일어났습니다.
'파벨라'로 불리는 빈민가의 판잣집들이 무너진 진흙더미에 깔리면서 주민 19명이 숨졌습니다.
또 가옥이 침수되면서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3살 짜리 여자 어린이가 숨졌습니다.
리우 데 자네이루 주(州)는 며칠 째 폭우가 이어져, 앙그라 도스 헤이스 시의 해변에서도 흙더미가 전원식 호텔을 덮쳐 11명이 숨지는 등, 최근 집중호우로 지금까지 36명이 사망했습니다.
<녹취>지역주민 : "아침에 일어났더니 집이 온통 흙에 잠겼습니다.처남을 불러서 도와달라고 했죠."
도심에선 산사태가 일어난 반면, 200만 명 규모의 새해맞이 행사로 유명한 리우의 코파카바나 해변에는 행사준비로 분주했습니다.
<녹취>관광객 : "날씨가 개여서 오늘밤 신년 맞이가 잘되길 바랍니다."
리우 데 자네이루 주 재해당국은 며칠 째 밤새 구조작업을 펼치고있지만, 실종자가 30여 명에 이르고 집중호우도 계속되고 있어 인명 피해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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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리우 집중호우…3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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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02 07:40:27
<앵커 멘트>
연말 연시에 대규모 행사가 벌어지는 브라질의 유명 관광도시 리우 데 자네이루 시 일대에 집중 호우가 이어져, 지금까지 36명이 숨졌습니다.
실종자가 많은데다 집중 호우가 계속되면서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백진원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틀째 쏟아진 폭우로 리우 데 자네이루 시의 빈민가에 산사태가 일어났습니다.
'파벨라'로 불리는 빈민가의 판잣집들이 무너진 진흙더미에 깔리면서 주민 19명이 숨졌습니다.
또 가옥이 침수되면서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3살 짜리 여자 어린이가 숨졌습니다.
리우 데 자네이루 주(州)는 며칠 째 폭우가 이어져, 앙그라 도스 헤이스 시의 해변에서도 흙더미가 전원식 호텔을 덮쳐 11명이 숨지는 등, 최근 집중호우로 지금까지 36명이 사망했습니다.
<녹취>지역주민 : "아침에 일어났더니 집이 온통 흙에 잠겼습니다.처남을 불러서 도와달라고 했죠."
도심에선 산사태가 일어난 반면, 200만 명 규모의 새해맞이 행사로 유명한 리우의 코파카바나 해변에는 행사준비로 분주했습니다.
<녹취>관광객 : "날씨가 개여서 오늘밤 신년 맞이가 잘되길 바랍니다."
리우 데 자네이루 주 재해당국은 며칠 째 밤새 구조작업을 펼치고있지만, 실종자가 30여 명에 이르고 집중호우도 계속되고 있어 인명 피해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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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원 기자 jwhit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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