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스포츠 빅이벤트

<앵커 멘트>

올 2010년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신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남아공 월드컵뿐 아니라,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최고의 성적에 도전합니다.

정재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0년 대한민국 스포츠의 저력을 세계에 펼칠 대표 주자들입니다.

첫 무대는 다음달 12일 개막하는 밴쿠버 동계 올림픽입니다.

김연아가 독보적인 연기로 피겨 금메달을 목에 건다면 한국 동계 스포츠의 새역사가 쓰여집니다.

<인터뷰> 김연아

여자 쇼트트랙 계주는 5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이규혁과 이강석 등 역대 최강의 스피드 스케이팅팀도 메달권에 접근해 있습니다

피겨와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 한국 빙상은 올림픽 도전 사상 처음 3종목 동시 메달을 꿈꾸고 있습니다

3월에는 역시 밴쿠버에서 동계 장애인올림픽이 개최됩니다.

우리 장애인 선수단은 24명의 출전 선수 등 역대 최대규모입니다.

6월엔 축구 대표팀이 사상 첫 월드컵 원정 16강 신화를 준비합니다.

11월엔 광저우에서 아시안 게임이 펼쳐집니다.

마린보이 박태환의 명예 회복 무대로 관심이 집중됩니다.

<인터뷰> 박태환

대한민국 스포츠의 도전은 2010년에도 계속됩니다.

KBS 뉴스 정재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