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이 최우선 과제”

입력 2010.01.0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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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엔 나라 경제가 많이 좋아질지, 또 살림살이는 얼마나 나아질지가 모두의 관심사입니다.

경제부처 장관들이 잠시 후 KBS에 나와 일자리와 민생 대책을 설명합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터뷰> 신현재(대학생) : "경기가 빨리 풀려서 저도 취업을 빨리 준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정윤정(대학생) : "그냥 취업걱정 안 하게 일자리도 좀 많아지고…."

최악의 경기침체는 벗어났다지만, 일자리 구하기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잠시 뒤 열리는 경제부처 장관에 대한 대정부질문에서도 이른바 '고용 없는 성장'에 대한 문제가 집중 논의됩니다.

정부는 올해 고용사정이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려 청년 실업난을 덜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이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능력은 대기업보다 7배가량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청년 인턴제의 경우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만들어 인턴이 끝나고 다른 직장을 구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습니다.

집값 안정 등 서민생활 안정책에 대한 질문과 답변도 활발하게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임대주택 비율을 늘리고 그 가운데 절반을 재개발로 집이 헐린 철거민들에게 우선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교실을 확대해 맞벌이 부부가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시민 15명과 전문가 2명이 패널로 참석하는 국민 대정부 질문은 오늘 밤 10시 40분부터 2시간 동안 KBS 1TV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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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 창출이 최우선 과제”
    • 입력 2010-01-02 21:47:23
    뉴스 9
<앵커 멘트> 새해엔 나라 경제가 많이 좋아질지, 또 살림살이는 얼마나 나아질지가 모두의 관심사입니다. 경제부처 장관들이 잠시 후 KBS에 나와 일자리와 민생 대책을 설명합니다.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터뷰> 신현재(대학생) : "경기가 빨리 풀려서 저도 취업을 빨리 준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정윤정(대학생) : "그냥 취업걱정 안 하게 일자리도 좀 많아지고…." 최악의 경기침체는 벗어났다지만, 일자리 구하기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잠시 뒤 열리는 경제부처 장관에 대한 대정부질문에서도 이른바 '고용 없는 성장'에 대한 문제가 집중 논의됩니다. 정부는 올해 고용사정이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려 청년 실업난을 덜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이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능력은 대기업보다 7배가량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청년 인턴제의 경우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만들어 인턴이 끝나고 다른 직장을 구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습니다. 집값 안정 등 서민생활 안정책에 대한 질문과 답변도 활발하게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임대주택 비율을 늘리고 그 가운데 절반을 재개발로 집이 헐린 철거민들에게 우선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교실을 확대해 맞벌이 부부가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시민 15명과 전문가 2명이 패널로 참석하는 국민 대정부 질문은 오늘 밤 10시 40분부터 2시간 동안 KBS 1TV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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