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추위 시작…다음주 내내 한파

입력 2010.01.0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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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추위가 한풀 꺾인 듯 했습니다. 그러나 밤사이 기온이 다시 뚝 떨어져서 다음주 내내 매서운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신방실 기자가 예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새벽부터 중부지방 곳곳에 날리기 시작한 눈은 점점 눈발이 굵어졌습니다.

적설량이 10센티미터 안팎을 기록했고 경기 북부와 강원지역에는 한때 대설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눈과 함께 불어온 따뜻한 남서풍으로 전국 수은주가 영상으로 올라가면서 추위가 한풀 껶였습니다.

<인터뷰>유진성(경기도 성남시 은행동) : "날씨가 다행히 포근해져서 썰매를 타는데 지금 땀이 나서 후끈후끈하고 있습니다. 지금."

하지만 밤부터는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다시 한파가 몰아닥칩니다.

내일 아침 철원이 영하 17도, 서울 영하 10도 등 중부지방은 대부분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겠습니다.

새해 첫 출근이 시작되는 월요일엔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린 뒤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더 큰 폭으로 내려갑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오는 월요일, 영하 7도에서 시작해 주 중반엔 영하 12도까지 내려갑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내내 중부지방의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안팎에 머무는 매서운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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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부터 추위 시작…다음주 내내 한파
    • 입력 2010-01-02 21:48:11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은 추위가 한풀 꺾인 듯 했습니다. 그러나 밤사이 기온이 다시 뚝 떨어져서 다음주 내내 매서운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신방실 기자가 예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새벽부터 중부지방 곳곳에 날리기 시작한 눈은 점점 눈발이 굵어졌습니다. 적설량이 10센티미터 안팎을 기록했고 경기 북부와 강원지역에는 한때 대설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눈과 함께 불어온 따뜻한 남서풍으로 전국 수은주가 영상으로 올라가면서 추위가 한풀 껶였습니다. <인터뷰>유진성(경기도 성남시 은행동) : "날씨가 다행히 포근해져서 썰매를 타는데 지금 땀이 나서 후끈후끈하고 있습니다. 지금." 하지만 밤부터는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다시 한파가 몰아닥칩니다. 내일 아침 철원이 영하 17도, 서울 영하 10도 등 중부지방은 대부분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겠습니다. 새해 첫 출근이 시작되는 월요일엔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린 뒤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더 큰 폭으로 내려갑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오는 월요일, 영하 7도에서 시작해 주 중반엔 영하 12도까지 내려갑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내내 중부지방의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안팎에 머무는 매서운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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