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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상수지 흑자가 4백억 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IT 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선전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출이 수입보다 더 많이 늘어서 난 흑자라 이른바 불황형 흑자에서도 벗어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소비와 투자 증가로 수입이 빠르게 늘며 170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수출효자산업들은 세계에서도 큰 영향력을 미쳤습니다.
휴대전화와 반도체, 디지털 TV, 자동차 등이 대표 상품들인데요,
소형차를 살펴보면, 미국 자동차 시장이 20% 줄었지만 우리나라의 현대기아차는 2008년보다 4만 대를 더 팔았습니다.
DRAM 반도체와 디지털 전환기를 맞은 TV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휴대전화와 자동차도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선전을 기대합니다.
매달 내야 하는 월세에 부담느낀 분들에게 희소식인데요, 올해부턴 월세도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양가족이 있는 총급여 3천만 원 이하의 무주택자면 3백만 원까지 공제받게 됩니다.
또 개인에게 전세자금을 빌렸다면 원리금 상환액만큼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주택마련저축 납입액을 소득공제 해 주는 혜택은 올해부턴 받을 수 없고, 부동산을 판 뒤 양도세를 미리 신고하면 10% 깎아주던 제도도 없어집니다.
까다롭다는 지적이 많았던 보금자리주택 청약절차가 앞으로는 좀 쉬워질 것 같습니다.
우선공급제도가 없어지고 특별공급제도로 일원화되고요, 임신이 확실한 신혼부부라면 청약이 가능합니다.
생애 최초주택의 신청조건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100%로 완화됩니다.
국토해양부는 또 1~2인 가구와 노년층이 늘어난 만큼 오피스텔과 노인복지주택을 준주택으로 분류해 늘리기로 했습니다.
우유의 유통기한이 하루라도 지났다면 버리셨나요? 보관상태만 좋다면 꼭 버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우유와 치즈 등 유제품 9종으로 실험한 결과 섭씨 0도에서 5도 사이에서 보관하면 유통 기간이 지난 후에도 우유는 50일, 치즈는 70일까지 섭취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냉장온도에서 보관하지 않으면 유통기간 이내에도 변질될 수 있는 만큼, 먹기 전에 냄새와 색을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과연 우리나라를 선진국이라고 생각할까요? KBS가 한국방송 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만 15세 이상 남녀 11,302명에게 인터넷으로 물었는데요,
우리나라가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느냐는 질문엔 선진국에 미치지 못한다는 응답이 조금 더 많았습니다.
특히 절반에 가까운 국민들이 정치 분야가 선진국에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했고 사회복지 분야 등이 선진국 수준에 뒤떨어진다고 응답했습니다.
하지만 2010년 올해는 우리 스스로 선진국이라고 자신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경제브리핑, 정지주입니다.
IT 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선전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출이 수입보다 더 많이 늘어서 난 흑자라 이른바 불황형 흑자에서도 벗어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소비와 투자 증가로 수입이 빠르게 늘며 170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수출효자산업들은 세계에서도 큰 영향력을 미쳤습니다.
휴대전화와 반도체, 디지털 TV, 자동차 등이 대표 상품들인데요,
소형차를 살펴보면, 미국 자동차 시장이 20% 줄었지만 우리나라의 현대기아차는 2008년보다 4만 대를 더 팔았습니다.
DRAM 반도체와 디지털 전환기를 맞은 TV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휴대전화와 자동차도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선전을 기대합니다.
매달 내야 하는 월세에 부담느낀 분들에게 희소식인데요, 올해부턴 월세도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양가족이 있는 총급여 3천만 원 이하의 무주택자면 3백만 원까지 공제받게 됩니다.
또 개인에게 전세자금을 빌렸다면 원리금 상환액만큼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주택마련저축 납입액을 소득공제 해 주는 혜택은 올해부턴 받을 수 없고, 부동산을 판 뒤 양도세를 미리 신고하면 10% 깎아주던 제도도 없어집니다.
까다롭다는 지적이 많았던 보금자리주택 청약절차가 앞으로는 좀 쉬워질 것 같습니다.
우선공급제도가 없어지고 특별공급제도로 일원화되고요, 임신이 확실한 신혼부부라면 청약이 가능합니다.
생애 최초주택의 신청조건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100%로 완화됩니다.
국토해양부는 또 1~2인 가구와 노년층이 늘어난 만큼 오피스텔과 노인복지주택을 준주택으로 분류해 늘리기로 했습니다.
우유의 유통기한이 하루라도 지났다면 버리셨나요? 보관상태만 좋다면 꼭 버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우유와 치즈 등 유제품 9종으로 실험한 결과 섭씨 0도에서 5도 사이에서 보관하면 유통 기간이 지난 후에도 우유는 50일, 치즈는 70일까지 섭취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냉장온도에서 보관하지 않으면 유통기간 이내에도 변질될 수 있는 만큼, 먹기 전에 냄새와 색을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과연 우리나라를 선진국이라고 생각할까요? KBS가 한국방송 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만 15세 이상 남녀 11,302명에게 인터넷으로 물었는데요,
우리나라가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느냐는 질문엔 선진국에 미치지 못한다는 응답이 조금 더 많았습니다.
특히 절반에 가까운 국민들이 정치 분야가 선진국에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했고 사회복지 분야 등이 선진국 수준에 뒤떨어진다고 응답했습니다.
하지만 2010년 올해는 우리 스스로 선진국이라고 자신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경제브리핑,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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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브리핑] 흑자 410억 달러, 사상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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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03 07:51:32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가 4백억 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IT 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선전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출이 수입보다 더 많이 늘어서 난 흑자라 이른바 불황형 흑자에서도 벗어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소비와 투자 증가로 수입이 빠르게 늘며 170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수출효자산업들은 세계에서도 큰 영향력을 미쳤습니다.
휴대전화와 반도체, 디지털 TV, 자동차 등이 대표 상품들인데요,
소형차를 살펴보면, 미국 자동차 시장이 20% 줄었지만 우리나라의 현대기아차는 2008년보다 4만 대를 더 팔았습니다.
DRAM 반도체와 디지털 전환기를 맞은 TV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휴대전화와 자동차도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선전을 기대합니다.
매달 내야 하는 월세에 부담느낀 분들에게 희소식인데요, 올해부턴 월세도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양가족이 있는 총급여 3천만 원 이하의 무주택자면 3백만 원까지 공제받게 됩니다.
또 개인에게 전세자금을 빌렸다면 원리금 상환액만큼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주택마련저축 납입액을 소득공제 해 주는 혜택은 올해부턴 받을 수 없고, 부동산을 판 뒤 양도세를 미리 신고하면 10% 깎아주던 제도도 없어집니다.
까다롭다는 지적이 많았던 보금자리주택 청약절차가 앞으로는 좀 쉬워질 것 같습니다.
우선공급제도가 없어지고 특별공급제도로 일원화되고요, 임신이 확실한 신혼부부라면 청약이 가능합니다.
생애 최초주택의 신청조건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100%로 완화됩니다.
국토해양부는 또 1~2인 가구와 노년층이 늘어난 만큼 오피스텔과 노인복지주택을 준주택으로 분류해 늘리기로 했습니다.
우유의 유통기한이 하루라도 지났다면 버리셨나요? 보관상태만 좋다면 꼭 버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우유와 치즈 등 유제품 9종으로 실험한 결과 섭씨 0도에서 5도 사이에서 보관하면 유통 기간이 지난 후에도 우유는 50일, 치즈는 70일까지 섭취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냉장온도에서 보관하지 않으면 유통기간 이내에도 변질될 수 있는 만큼, 먹기 전에 냄새와 색을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과연 우리나라를 선진국이라고 생각할까요? KBS가 한국방송 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만 15세 이상 남녀 11,302명에게 인터넷으로 물었는데요,
우리나라가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느냐는 질문엔 선진국에 미치지 못한다는 응답이 조금 더 많았습니다.
특히 절반에 가까운 국민들이 정치 분야가 선진국에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했고 사회복지 분야 등이 선진국 수준에 뒤떨어진다고 응답했습니다.
하지만 2010년 올해는 우리 스스로 선진국이라고 자신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경제브리핑,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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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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