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호랑이 상품 ‘불티’

입력 2010.01.0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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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랑이띠 해를 맞아 호랑이 마케팅이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호랑이 인형에 모자, 장갑은 물론 호랑이 관련 책과 동화 속에 나오는 곶감까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호랑이 모자에 장갑, 인형까지.

젊은이들로 북적이는 도심의 선물가게마다 호랑이 캐릭터 상품이 눈길을 붙잡습니다.

올해 호랑이띠 해를 맞아 호랑이를 소재로 한 상품들이 쏟아져 나온 것입니다.

<인터뷰>권가을(전주시 삼천동): "호랑이 상품 보니깐 호랑이 해라는 게 실감나고요. 재밌어요."

대형 마트들도 호랑이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유행에 민감한 어린이 장난감이나 학생들의 문구류는 호랑이 디자인이 대세입니다.

몇몇 대형 마트는 호랑이를 소재로 한 상품들만 모아 특판전까지 마련했습니다. 최근에는 호랑이와 관련된 서적의 판매도 급증했습니다.

호랑이가 빠질 수 없는 전래 동화는 물론이고, 호랑이 생태, 호랑이 민속화를 다룬 책까지 수십 종의 책들이 서점 서가를 빼곡하게 채우고 있습니다.

우리 옛날 이야기속 호랑이와 인연이 깊은 곶감도 지난해 말부터 판매가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 노재석(곶감 재배 농민): "곶감하고 호랑이하고 관련이 많은 작목인데 현재도 20% 정도 증가세에 있는데.."

금융권에서도 호랑이를 형상화한 기프트카드를 출시하는 등 호랑이띠 해를 맞아 호랑이 마케팅이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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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호랑이 상품 ‘불티’
    • 입력 2010-01-04 07:02:3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호랑이띠 해를 맞아 호랑이 마케팅이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호랑이 인형에 모자, 장갑은 물론 호랑이 관련 책과 동화 속에 나오는 곶감까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호랑이 모자에 장갑, 인형까지. 젊은이들로 북적이는 도심의 선물가게마다 호랑이 캐릭터 상품이 눈길을 붙잡습니다. 올해 호랑이띠 해를 맞아 호랑이를 소재로 한 상품들이 쏟아져 나온 것입니다. <인터뷰>권가을(전주시 삼천동): "호랑이 상품 보니깐 호랑이 해라는 게 실감나고요. 재밌어요." 대형 마트들도 호랑이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유행에 민감한 어린이 장난감이나 학생들의 문구류는 호랑이 디자인이 대세입니다. 몇몇 대형 마트는 호랑이를 소재로 한 상품들만 모아 특판전까지 마련했습니다. 최근에는 호랑이와 관련된 서적의 판매도 급증했습니다. 호랑이가 빠질 수 없는 전래 동화는 물론이고, 호랑이 생태, 호랑이 민속화를 다룬 책까지 수십 종의 책들이 서점 서가를 빼곡하게 채우고 있습니다. 우리 옛날 이야기속 호랑이와 인연이 깊은 곶감도 지난해 말부터 판매가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 노재석(곶감 재배 농민): "곶감하고 호랑이하고 관련이 많은 작목인데 현재도 20% 정도 증가세에 있는데.." 금융권에서도 호랑이를 형상화한 기프트카드를 출시하는 등 호랑이띠 해를 맞아 호랑이 마케팅이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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