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연말 시상식에서 생긴 일

입력 2010.01.04 (09:16) 수정 2010.01.0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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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주, 안방극장을 후끈 달궈놓은 스타들의 축제 시상식!



수많은 시상식 속 명장면, 명대사 알짜배기들만 쏙쏙 모아봤습니다 지금 함께 보시죠.



<리포트>



2009년의 마무리. 연말 시상식 속 스타들의 명장면, 명대사 열전!



2009연말 시상식 속 베스트 명장면! 끼가 넘치는 스타들의 시상식이니만큼 볼거리도 아주 풍성했습니다.



시건방 춤을 멋지게 소화한 분장실의 강 선생님 팀과 신봉선씨와 한민관씨는 백지영-택연씨를 패러디에 충격과 함께 큰 웃음을 선사했고요.



카라의 귀여운 엉덩이춤을 질펀한 엉덩이 춤으로 새롭게 각색! 개콘 인기코너 남보원 팀은 국민엠씨들을 바짝 긴장하게 만들었었죠.



<녹취> 박성호: “사우나에 앉아서 편안하게 쉬고 계십니까~”



<녹취> 은지원: “까나리는 내가 먹고 인기는 니가 먹냐!”



<녹취> 박성호: “김C 엠씨몽 때리고 은지원이 초등학생 만들었으면 우리 인간적으로 이승기랑 딴데가서 엠씨하지 맙시다“



박성호씨의 일침에 객석은 순식간에 초토화됐습니다.



골드미스들의 깜찍한 소녀시대 패러디! 미모에 의상에 춤까지 나무랄 데 없고요. 다만 피부상태가 흠이라면 흠이겠네요.



스타 주니어들도 아빠,엄마를 위해 뭉쳤습니다. 리틀 슈퍼주니어로 변신한 꼬마댄서들! 오~춤 실력이 수준급이죠?



내친김에 백지영씨와 투피엠의 택연씨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백지영씨, 택연씨 긴장하셔야겠어요.



웃음과 감동을 준 스타들의 개성 넘치는 말말말!



<녹취>유재석: “명수형 방송 보고 있을 꺼에요 형 집 가까우니까 얼른 와. (집) 여의도잖아 보고있으면 얼른 와. 여기 재미있어 형"



다음날, 다른 시상식에서 명수씨를 만난 재석씨.



<녹취>유재석: “박명수씨 오늘은 오셨네요~”



<녹취>박명수: “아 예...계약이 있어서요. 굉장히 중요한 일이 있어서 그날 참석을 못했습니다. 상을 못 받아서 삐쳐서 안 간건 아니고요. 저는 원래 가질 않았습니다.“



눈에 띄는 외모로 제 2의 박지선으로 인기몰이 중인 오나미씨.



<녹취>오나미: “제가 개그맨이 될 수 있게끔 이렇게 예쁘게 낳아주신 엄마 아빠.”



<녹취>박성호: “최우수상 평생 한번 받기도 힘든 상. 저는 두 번이나 받았습니다. 이게 박성홉니다 여러분!“



<녹취>이수근: “여러분, 이게 왠일입니까. 제가 이경규, 유재석, 강호동을 제쳤습니다!”



<녹취>손현주: “아휴~ 다행입니다 그리고 너무 좋습니다 상진아 필모야 하나야 내려가서 이거 보여줄게“



군 복무 중인 붐씨가 시상식장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녹취>붐: “국민과 국방의 가치관의 공유에 힘쓰시는 김태형 국방부장관님 감사합니다. 근무지원단, 아버지 같은 이달섭 단장님 사랑합니다. 국방홍보원 원장님 사랑합니다 홍보지원대 김종명 대장님 감사드립니다.“



공동수상의 영광을 안은 유재석씨와 이효리씨.



<녹취>유재석: “ 둘이 춤 추면서 끝내면 어떨까 싶은데요 효리야 축하해 시청자여러분 감사합니다“



흥에 겨운 두 수상자! 화려한 댄스 퍼레이드로 수상의 기쁨을 표현하는데요.



마치 공연장에 온 것 같죠?



수상의 영광을 사랑하는 아내에게 바치는 애처가 스타들도 볼 수 있었는데요.



<녹취>차승원: “집안의 평화와 화목을 가져다 준 노아, 예니엄마 이수진 여사께 이 영광을 바치겠습니다“



<녹취>변우민: “자기야 사랑한다 우리 한번 멋지게 살아보자”



<녹취>윤종신: “(오늘) 결혼한 지 3주년 되는 결혼기념일인데 이 트로피를 우리 와이프 미라에게 선물로 줄 수 있게 돼서(기쁩니다)“



<녹취>노홍철: “많은 축복을 주신 하객여러분께 감사드리고요 2010년도 열심히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잘 살겠습니다“



<녹취>장윤정: “잘 사세요”



<녹취>노홍철: “ 같이 살아야 될 텐데요 여러분의 많은 응원이 절실합니다! 두 분, 좋은 소식 기대할께요"



<녹취>김신영: “개그맨 신인상도 못 탔거든요 사실 김신영이란 사람이 예능할줄도 모르고 4년째 통 편집되다가..흐으허엉~~ “



<녹취>이경실: “멀리있는 우리 아들 딸, 보고 싶고 사랑한다. 그리고 엄마가 열심히 살만큼 니들도 열심히 좀 살아라“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주는 예능맏언니답죠? 데뷔 이래 처음으로 큰 상을 수상한 고현정씨.



<녹취>고현정: “생각나는 분이 있는데 말하기가...”



<녹취>“나중에 후회하실지도 몰라요”



<녹취>“후회합니다 저는 어제 얼마나 열심히 했었다고요“



<녹취>고현정: “음... 아이들도 보고 있으면 좋겠고...고맙습니다”



연기력 논란을 잠재우고 뜻깊은 상을 수상한 김태희씨.



<녹취>김태희: “ <아이리스>는 제가 연기자로써 자괴감에 빠져있을때 정말 저를 구원해 준 너무나 소중한 작품입니다“



<아이리스>의 이병헌씨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죠.



<녹취>이병헌: “선배님들이 상을 시상하고 수상하는 모습을 보면서 과연 나도 저 무대에 오를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반드시 나도 저 무대에 올라야지 했는데 제가 그 무대에서 이렇게 대상까지 받게 됐네요 정말 감동스럽고 감회가 새롭고 엄마, 사랑하고 늘 고맙습니다.“



2009년 한해를 빛내준 스타 분들 모두 수고하셨고요. 2010년 새해에도 더욱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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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연말 시상식에서 생긴 일
    • 입력 2010-01-04 09:16:28
    • 수정2010-01-04 1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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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주, 안방극장을 후끈 달궈놓은 스타들의 축제 시상식!

수많은 시상식 속 명장면, 명대사 알짜배기들만 쏙쏙 모아봤습니다 지금 함께 보시죠.

<리포트>

2009년의 마무리. 연말 시상식 속 스타들의 명장면, 명대사 열전!

2009연말 시상식 속 베스트 명장면! 끼가 넘치는 스타들의 시상식이니만큼 볼거리도 아주 풍성했습니다.

시건방 춤을 멋지게 소화한 분장실의 강 선생님 팀과 신봉선씨와 한민관씨는 백지영-택연씨를 패러디에 충격과 함께 큰 웃음을 선사했고요.

카라의 귀여운 엉덩이춤을 질펀한 엉덩이 춤으로 새롭게 각색! 개콘 인기코너 남보원 팀은 국민엠씨들을 바짝 긴장하게 만들었었죠.

<녹취> 박성호: “사우나에 앉아서 편안하게 쉬고 계십니까~”

<녹취> 은지원: “까나리는 내가 먹고 인기는 니가 먹냐!”

<녹취> 박성호: “김C 엠씨몽 때리고 은지원이 초등학생 만들었으면 우리 인간적으로 이승기랑 딴데가서 엠씨하지 맙시다“

박성호씨의 일침에 객석은 순식간에 초토화됐습니다.

골드미스들의 깜찍한 소녀시대 패러디! 미모에 의상에 춤까지 나무랄 데 없고요. 다만 피부상태가 흠이라면 흠이겠네요.

스타 주니어들도 아빠,엄마를 위해 뭉쳤습니다. 리틀 슈퍼주니어로 변신한 꼬마댄서들! 오~춤 실력이 수준급이죠?

내친김에 백지영씨와 투피엠의 택연씨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백지영씨, 택연씨 긴장하셔야겠어요.

웃음과 감동을 준 스타들의 개성 넘치는 말말말!

<녹취>유재석: “명수형 방송 보고 있을 꺼에요 형 집 가까우니까 얼른 와. (집) 여의도잖아 보고있으면 얼른 와. 여기 재미있어 형"

다음날, 다른 시상식에서 명수씨를 만난 재석씨.

<녹취>유재석: “박명수씨 오늘은 오셨네요~”

<녹취>박명수: “아 예...계약이 있어서요. 굉장히 중요한 일이 있어서 그날 참석을 못했습니다. 상을 못 받아서 삐쳐서 안 간건 아니고요. 저는 원래 가질 않았습니다.“

눈에 띄는 외모로 제 2의 박지선으로 인기몰이 중인 오나미씨.

<녹취>오나미: “제가 개그맨이 될 수 있게끔 이렇게 예쁘게 낳아주신 엄마 아빠.”

<녹취>박성호: “최우수상 평생 한번 받기도 힘든 상. 저는 두 번이나 받았습니다. 이게 박성홉니다 여러분!“

<녹취>이수근: “여러분, 이게 왠일입니까. 제가 이경규, 유재석, 강호동을 제쳤습니다!”

<녹취>손현주: “아휴~ 다행입니다 그리고 너무 좋습니다 상진아 필모야 하나야 내려가서 이거 보여줄게“

군 복무 중인 붐씨가 시상식장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녹취>붐: “국민과 국방의 가치관의 공유에 힘쓰시는 김태형 국방부장관님 감사합니다. 근무지원단, 아버지 같은 이달섭 단장님 사랑합니다. 국방홍보원 원장님 사랑합니다 홍보지원대 김종명 대장님 감사드립니다.“

공동수상의 영광을 안은 유재석씨와 이효리씨.

<녹취>유재석: “ 둘이 춤 추면서 끝내면 어떨까 싶은데요 효리야 축하해 시청자여러분 감사합니다“

흥에 겨운 두 수상자! 화려한 댄스 퍼레이드로 수상의 기쁨을 표현하는데요.

마치 공연장에 온 것 같죠?

수상의 영광을 사랑하는 아내에게 바치는 애처가 스타들도 볼 수 있었는데요.

<녹취>차승원: “집안의 평화와 화목을 가져다 준 노아, 예니엄마 이수진 여사께 이 영광을 바치겠습니다“

<녹취>변우민: “자기야 사랑한다 우리 한번 멋지게 살아보자”

<녹취>윤종신: “(오늘) 결혼한 지 3주년 되는 결혼기념일인데 이 트로피를 우리 와이프 미라에게 선물로 줄 수 있게 돼서(기쁩니다)“

<녹취>노홍철: “많은 축복을 주신 하객여러분께 감사드리고요 2010년도 열심히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잘 살겠습니다“

<녹취>장윤정: “잘 사세요”

<녹취>노홍철: “ 같이 살아야 될 텐데요 여러분의 많은 응원이 절실합니다! 두 분, 좋은 소식 기대할께요"

<녹취>김신영: “개그맨 신인상도 못 탔거든요 사실 김신영이란 사람이 예능할줄도 모르고 4년째 통 편집되다가..흐으허엉~~ “

<녹취>이경실: “멀리있는 우리 아들 딸, 보고 싶고 사랑한다. 그리고 엄마가 열심히 살만큼 니들도 열심히 좀 살아라“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주는 예능맏언니답죠? 데뷔 이래 처음으로 큰 상을 수상한 고현정씨.

<녹취>고현정: “생각나는 분이 있는데 말하기가...”

<녹취>“나중에 후회하실지도 몰라요”

<녹취>“후회합니다 저는 어제 얼마나 열심히 했었다고요“

<녹취>고현정: “음... 아이들도 보고 있으면 좋겠고...고맙습니다”

연기력 논란을 잠재우고 뜻깊은 상을 수상한 김태희씨.

<녹취>김태희: “ <아이리스>는 제가 연기자로써 자괴감에 빠져있을때 정말 저를 구원해 준 너무나 소중한 작품입니다“

<아이리스>의 이병헌씨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죠.

<녹취>이병헌: “선배님들이 상을 시상하고 수상하는 모습을 보면서 과연 나도 저 무대에 오를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반드시 나도 저 무대에 올라야지 했는데 제가 그 무대에서 이렇게 대상까지 받게 됐네요 정말 감동스럽고 감회가 새롭고 엄마, 사랑하고 늘 고맙습니다.“

2009년 한해를 빛내준 스타 분들 모두 수고하셨고요. 2010년 새해에도 더욱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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