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북부지역 대설주의보…통행 어려움

입력 2010.01.0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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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춘천과 철원, 평창 등 강원도 북부 11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많은 눈으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춘천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영준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보시는 것처럼 오늘 오전부터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 눈은 쉴새없이 굵은 눈발이 이어지면서 열차 운행 중단 등 시민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도 영서 모든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이 갈수록 눈발은 계속 굵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조금 전인 오전 11시 반에 춘천과 원주, 횡성, 홍천엔 대설경보로 강화됐습니다.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춘천 15.5 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원주 10.3, 철원 7.5센티미터 등입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열차 운행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청량리에서 남춘천으로 오는 여객열차가 지연 운행되면서 10시 20분 남춘천역 출발예정이던 열차가 중단됐고, 오후에도 열차운행이 지연될 예정으로 시민이 큰 불편 겪고 있습니다.

또,춘천 서부시장에서 강원도청으로 연결되는 도로의 차량 통행이 통제되는 등 산간길과 오르막길의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눈으로 설악산과 오대산, 치악산 등 국립공원 등산로 입산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기습폭설이 내리면서 각 지자체에서는 제작업을 하고 있지만, 외곽과 산간지역에서는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강원지방 기상청은 앞으로 강원도 지방에는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20센티미터가량의 눈이 더 내린 뒤 내일 오전부터 그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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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북부지역 대설주의보…통행 어려움
    • 입력 2010-01-04 13: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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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춘천과 철원, 평창 등 강원도 북부 11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많은 눈으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춘천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영준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보시는 것처럼 오늘 오전부터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 눈은 쉴새없이 굵은 눈발이 이어지면서 열차 운행 중단 등 시민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도 영서 모든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이 갈수록 눈발은 계속 굵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조금 전인 오전 11시 반에 춘천과 원주, 횡성, 홍천엔 대설경보로 강화됐습니다.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춘천 15.5 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원주 10.3, 철원 7.5센티미터 등입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열차 운행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청량리에서 남춘천으로 오는 여객열차가 지연 운행되면서 10시 20분 남춘천역 출발예정이던 열차가 중단됐고, 오후에도 열차운행이 지연될 예정으로 시민이 큰 불편 겪고 있습니다. 또,춘천 서부시장에서 강원도청으로 연결되는 도로의 차량 통행이 통제되는 등 산간길과 오르막길의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눈으로 설악산과 오대산, 치악산 등 국립공원 등산로 입산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기습폭설이 내리면서 각 지자체에서는 제작업을 하고 있지만, 외곽과 산간지역에서는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강원지방 기상청은 앞으로 강원도 지방에는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20센티미터가량의 눈이 더 내린 뒤 내일 오전부터 그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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