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전지역 ‘대설주의보’

입력 2010.01.0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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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전.충남은 대설주의보가 전지역으로 확대된 가운데 여전히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대전 갑천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대전 지역은 마치 하늘이 뚫리기라도 한 듯 여전히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점차 기온이 올라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섞여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천안이 10.1cm, 대전 3.8, 그리고 서산이 3.5cm 등입니다.

눈은 앞으로 더 많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새벽, 천안과 아산 등 충남 북부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데 이어 현재는 대전과 충남 전지역으로 특보가 확대됐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밤까지 충남 서해안 지역에 최고 15cm, 내륙 지역에는 많으면 7cm가 더 쌓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갑작스런 폭설에 대전.충남지역에서는 이 시각 현재 공무원 등 9백여 명을 투입해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 시내버스 운행이 끊기고 크고 작은 접촉사고가 잇따르는 등 교통 흐름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또 서해 중부 먼바다와 서해남부 전해상에도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이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과 유람선의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기상청은 대전.충남지역은 이번주 수요일까지 계속해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갑천에서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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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충남 전지역 ‘대설주의보’
    • 입력 2010-01-04 13:15:26
    뉴스 12
<앵커 멘트> 대전.충남은 대설주의보가 전지역으로 확대된 가운데 여전히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대전 갑천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이정은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대전 지역은 마치 하늘이 뚫리기라도 한 듯 여전히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점차 기온이 올라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섞여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천안이 10.1cm, 대전 3.8, 그리고 서산이 3.5cm 등입니다. 눈은 앞으로 더 많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새벽, 천안과 아산 등 충남 북부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데 이어 현재는 대전과 충남 전지역으로 특보가 확대됐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밤까지 충남 서해안 지역에 최고 15cm, 내륙 지역에는 많으면 7cm가 더 쌓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갑작스런 폭설에 대전.충남지역에서는 이 시각 현재 공무원 등 9백여 명을 투입해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 시내버스 운행이 끊기고 크고 작은 접촉사고가 잇따르는 등 교통 흐름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또 서해 중부 먼바다와 서해남부 전해상에도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이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과 유람선의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기상청은 대전.충남지역은 이번주 수요일까지 계속해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갑천에서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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