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일자리 창출·남북관계 개선 최선”

입력 2010.01.04 (22: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폭설 소식은 잠시 후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신년 국정연설을 했습니다.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남북관계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신년 국정연설에서 경제 살리기를 올해 최우선 국정과제로 제시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국가고용전략회의'를 열고 상반기에 비상경제체제를 끝내 서민들이 경제회복을 느끼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올해 우리 정부는 '일자리 정부'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남북 관계의 전기 마련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이벤트성 대화가 아닌 상시적인 대화 기구 설치를 제안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북한도 진정으로 마음을 열고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서길 기대합니다."

6.25 60년을 맞아 대화를 통해 북한에 묻혀있는 국군용사들의 유해발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 개혁 성공을 위해 교육 문제는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서도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는 환경을 꼭 만들겠습니다."

선거제도 개혁은 올해 반드시 마쳐야 할 과제라며 정치권의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지역 발전 3원칙으로 분권, 특화, 상생을 제시하며 지역 사업 추진엔 차질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지역의 일자리와 소득창출을 위한 획기적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역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반영해 나가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연설 말미에 어렵고 힘들더라도 회피하지 않겠다고 언급해 논란이 첨예한 세종시 대안 발표 후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힐 계획을 내비쳤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통령 “일자리 창출·남북관계 개선 최선”
    • 입력 2010-01-04 22:06:42
    뉴스 9
<앵커 멘트> 폭설 소식은 잠시 후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신년 국정연설을 했습니다.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남북관계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신년 국정연설에서 경제 살리기를 올해 최우선 국정과제로 제시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국가고용전략회의'를 열고 상반기에 비상경제체제를 끝내 서민들이 경제회복을 느끼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올해 우리 정부는 '일자리 정부'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남북 관계의 전기 마련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이벤트성 대화가 아닌 상시적인 대화 기구 설치를 제안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북한도 진정으로 마음을 열고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서길 기대합니다." 6.25 60년을 맞아 대화를 통해 북한에 묻혀있는 국군용사들의 유해발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 개혁 성공을 위해 교육 문제는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서도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는 환경을 꼭 만들겠습니다." 선거제도 개혁은 올해 반드시 마쳐야 할 과제라며 정치권의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지역 발전 3원칙으로 분권, 특화, 상생을 제시하며 지역 사업 추진엔 차질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이 대통령 :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지역의 일자리와 소득창출을 위한 획기적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역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반영해 나가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연설 말미에 어렵고 힘들더라도 회피하지 않겠다고 언급해 논란이 첨예한 세종시 대안 발표 후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힐 계획을 내비쳤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