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객↑…수도권 고속도로 원활

<앵커 멘트>

대중교통 이용객이 늘면서, 수도권 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할하다고 합니다.

서울요금소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소정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현재 고속도로는 오늘 아침 출근길처럼 꽉 막힌 답답한 모습은 아닙니다.

하지만 낮에 내린 눈이 아직 곳곳에 쌓여 있습니다.

또 밤이 되면서 기온이 떨어져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차량들이 앞차와의 간격을 충분히 둔 채 조심스레 서행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 고속도로 상황을 폐쇄회로화면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서초 나들목 근처입니다.

퇴근길 차량이 일찌감치 빠져나가고, 비교적 수월한 흐름 보이고 있습니다.

경인선 서울방향 신월 나들목 부근, 2킬로미터 정도 차량 운행이 많은 편입니다.

영동고속도로 서창 부근 논현교, 그리고 서안산 나들목 부근은 인천과 강릉방향 모두 제 속도 못 내고 있습니다.

또 영동선 강릉방향 덕평부근 등 도로 곳곳에서 고장 차들이 차량 흐름을 막고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갓길로 밀어낸 눈을 치우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서 일부 도로의 운행 차선이 줄어든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또 일부 구간에서는 밤늦게까지 지체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서행, 안전 운전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