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안 대설주의보…최고 8cm 더

<앵커 멘트>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충남 서해안지역에도 눈이 계속해서 내리고 있습니다.

충남 보령 대천항에 중계차가 나가있습니다.

유진환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대천항에는 지금 약한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눈은 강한 바람과 함께 새벽 내내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계속해서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많은 눈은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내린 적설량은 천안10.8cm, 서산 8 대전 7 보령3.2cm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대전과 충남 북부지역에 집중됐던 눈은 오늘 새벽부터는 서해안지역으로 옮겨와 충남 서해안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탭니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충남 서해안지역에는 앞으로도 2-7cm눈이 더 내리겠고 대전과 충남 내륙에도 1cm 안팎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밤새 내린 눈이 영하의 기온에 얼어붙으면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출근길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서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제 낮부터 여객선 6개 노선의 운항이 모두 중단된 상태입니다.

대전.충남지역의 이번 눈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내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보령 대천항에서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