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호남 눈 계속…이번주 매서운 한파

입력 2010.01.05 (09:04) 수정 2010.01.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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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진 뒤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오늘 중부 지방의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소한 추위가 몰려왔는데요.



또 충청과 호남 지방엔 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북 군산에 대설경보가 그 밖의 충남과 호남 지방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어제 중부 지방에 폭설을 내린 눈구름은 동해상으로 물러났지만,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면서 또 다른 눈구름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겠고, 눈은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밤부터 다시 시작돼 목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일단 내일까지 울릉도와 독도, 제주 산간엔 최고 20cm의 눈이 더 오겠고, 충남 서해안과 호남 지방에도 2에서 많게는 1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10.1도이고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를 5도 정도 더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낮에도 서울과 철원이 -7, 대전이 -1도 등 영하의 추위 속에 빙판길이 쉽게 녹진 못하겠습니다.



이번 주말 아침까지는 평년 기온을 크게 밑도는 한파가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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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1-05 09:04:04
    • 수정2010-01-05 10: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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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진 뒤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오늘 중부 지방의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소한 추위가 몰려왔는데요.

또 충청과 호남 지방엔 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북 군산에 대설경보가 그 밖의 충남과 호남 지방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어제 중부 지방에 폭설을 내린 눈구름은 동해상으로 물러났지만,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면서 또 다른 눈구름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겠고, 눈은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밤부터 다시 시작돼 목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일단 내일까지 울릉도와 독도, 제주 산간엔 최고 20cm의 눈이 더 오겠고, 충남 서해안과 호남 지방에도 2에서 많게는 1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10.1도이고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를 5도 정도 더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낮에도 서울과 철원이 -7, 대전이 -1도 등 영하의 추위 속에 빙판길이 쉽게 녹진 못하겠습니다.

이번 주말 아침까지는 평년 기온을 크게 밑도는 한파가 계속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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