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해안 대설특보… 밤새 많은 눈

입력 2010.01.05 (09:04) 수정 2010.01.0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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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남과 서해안 대부분의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새 최고 20cm 안팎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조경모 기자! 지금 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호남고속도로 정읍 휴게소에 나와 있는데요.



어젯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해안 지역 위주로 내리던 눈은 시간이 갈수록 내륙지역으로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현재 전북 군산과 충남 서천에 대설 경보가, 충남 서해안과 호남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전북 군산 20.5 센티미터를 비롯해 정읍 7.6, 충남 서산 7.7, 광주 7.1 센티미터 등입니다.



밤사이 많은 눈이 쌓이자 자치단체별로 공무원과 제설 장비를 동원해 제설 작업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면서 일부 도로는 빙판길로 얼어붙어 아침 출근길 운전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전남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서해와 남해 대부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목포와 여수 등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통제될 것으로 보여 미리 운항정보를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까지 호남 서해안에 3에서 최고 10cm, 충남 서해안과 호남 내륙지역에는 2에서 7cm의 눈이 더 내리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호남고속도로 정읍휴게소에서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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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서해안 대설특보… 밤새 많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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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과 서해안 대부분의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새 최고 20cm 안팎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조경모 기자! 지금 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호남고속도로 정읍 휴게소에 나와 있는데요.

어젯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해안 지역 위주로 내리던 눈은 시간이 갈수록 내륙지역으로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현재 전북 군산과 충남 서천에 대설 경보가, 충남 서해안과 호남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전북 군산 20.5 센티미터를 비롯해 정읍 7.6, 충남 서산 7.7, 광주 7.1 센티미터 등입니다.

밤사이 많은 눈이 쌓이자 자치단체별로 공무원과 제설 장비를 동원해 제설 작업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면서 일부 도로는 빙판길로 얼어붙어 아침 출근길 운전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전남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서해와 남해 대부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에 따라 목포와 여수 등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통제될 것으로 보여 미리 운항정보를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까지 호남 서해안에 3에서 최고 10cm, 충남 서해안과 호남 내륙지역에는 2에서 7cm의 눈이 더 내리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호남고속도로 정읍휴게소에서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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