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출입문 고장 잇따라…출근길 혼잡

입력 2010.01.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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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출근길, 참 어렵습니다.

영하의 날씨 속에 지하철 출입문이 잇따라 고장나면서 열차가 줄줄이 연착하고 있습니다.

신도림역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종빈 기자 출근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혼잡이 이어지고 있나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어제에 이어 1호선의 이용이 많이 불편한 상황입니다.

평소보다 이용객이 많은데다 전동차 고장까지 겹치면서 출근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7시 반쯤 1호선 구로역을 지나던 열차가 출입문 고장으로 40분간 멈춰서면서 뒤따르던 열차가 잇따라 연착했습니다.

또, 종로 5가 역을 지나던 1호선 전동차도 출입문 고장으로 멈추면서 30분 넘게 지연 운행됐습니다.

이 때문에 뒤따르던 열차가 30분에서 1시간 가까이 지연 운행되면서 지각하는 직장인들이 오늘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어제와 오늘 일어난 전동차 고장은 대부분 영하의 날씨 때문에 일어났는데요.

지상으로 운행하는 열차 출입문에 눈 녹은 물이 스며들었고, 다시 얼어붙으면서 출입문 고장으로 이어진 겁니다.

이 밖에 2호선 열차 등 다른 노선은 어제보다는 운행이 원활한 편이지만 평소보다는 승객이 많은 편이어서 혼잡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도림역에서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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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출입문 고장 잇따라…출근길 혼잡
    • 입력 2010-01-05 1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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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출근길, 참 어렵습니다. 영하의 날씨 속에 지하철 출입문이 잇따라 고장나면서 열차가 줄줄이 연착하고 있습니다. 신도림역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종빈 기자 출근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혼잡이 이어지고 있나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어제에 이어 1호선의 이용이 많이 불편한 상황입니다. 평소보다 이용객이 많은데다 전동차 고장까지 겹치면서 출근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7시 반쯤 1호선 구로역을 지나던 열차가 출입문 고장으로 40분간 멈춰서면서 뒤따르던 열차가 잇따라 연착했습니다. 또, 종로 5가 역을 지나던 1호선 전동차도 출입문 고장으로 멈추면서 30분 넘게 지연 운행됐습니다. 이 때문에 뒤따르던 열차가 30분에서 1시간 가까이 지연 운행되면서 지각하는 직장인들이 오늘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어제와 오늘 일어난 전동차 고장은 대부분 영하의 날씨 때문에 일어났는데요. 지상으로 운행하는 열차 출입문에 눈 녹은 물이 스며들었고, 다시 얼어붙으면서 출입문 고장으로 이어진 겁니다. 이 밖에 2호선 열차 등 다른 노선은 어제보다는 운행이 원활한 편이지만 평소보다는 승객이 많은 편이어서 혼잡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도림역에서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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