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본 100년 만의 폭설

입력 2010.01.06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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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00년 만에 쏟아진 폭설은 강추위에 거의 녹지 않았습니다.

절기상 소한인 어제, 하늘에서 본 서울의 모습.

정연욱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눈 속에 파묻힌 서울, 날이 밝으면서 눈과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아파트 경비원들도, 환경 미화원들도, 모두가 눈과 씨름합니다.

도심 한복판엔 중장비까지 등장했습니다.

아예 운행을 포기한 차들로 아파트 주차장이 꽉 찼습니다.

수북이 쌓인 눈에 출발부터 고생입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출근길은 예상보다 한산했습니다.

대신 지하철 역에선 사람들로 북새통입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행렬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눈 덮힌 도로는 인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습니다.

차도 엉금엉금, 사람도 엉금엉금, 눈밭으로 변한 공원엔 세 갈래 눈길이 만들어졌습니다.

무릎까지 쌓인 눈에 나올 엄두가 나지 않았는지, 공원과 운동장은 하루종일 한산했습니다.

기록적인 폭설이 덮친 데 이어 소한 추위가 이어진 어제 하루, 집 밖으로 나온 사람은 드물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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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에서 본 100년 만의 폭설
    • 입력 2010-01-06 07:09:2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100년 만에 쏟아진 폭설은 강추위에 거의 녹지 않았습니다. 절기상 소한인 어제, 하늘에서 본 서울의 모습. 정연욱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눈 속에 파묻힌 서울, 날이 밝으면서 눈과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아파트 경비원들도, 환경 미화원들도, 모두가 눈과 씨름합니다. 도심 한복판엔 중장비까지 등장했습니다. 아예 운행을 포기한 차들로 아파트 주차장이 꽉 찼습니다. 수북이 쌓인 눈에 출발부터 고생입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출근길은 예상보다 한산했습니다. 대신 지하철 역에선 사람들로 북새통입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행렬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눈 덮힌 도로는 인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습니다. 차도 엉금엉금, 사람도 엉금엉금, 눈밭으로 변한 공원엔 세 갈래 눈길이 만들어졌습니다. 무릎까지 쌓인 눈에 나올 엄두가 나지 않았는지, 공원과 운동장은 하루종일 한산했습니다. 기록적인 폭설이 덮친 데 이어 소한 추위가 이어진 어제 하루, 집 밖으로 나온 사람은 드물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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