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금요일까지 계속

입력 2010.01.0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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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중부 내륙지역은 영하 20도 안팎까지 내려갔습니다.

이번 한겨울 추위는 금요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3도가량 더 내려가 추위가 더 매서워졌습니다.

지역별 현재기온은 강원도 철원이 영하 25.6도, 경기도 문산은 영하 24.6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또, 서울도 영하 12.9도, 부산도 영하 6.7도까지 떨어져 전국이 이번 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베리아에서 확장하는 찬 공기가 더 강한 세력으로 한반도로 내려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도 서울이 영하 7도 등 중부와 남부 내륙지역의 기온은 하루종일 영하권에 머물겠고, 한낮에도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정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서울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당분간 강추위가 계속됩니다.

이에 따라 지난 월요일 내린 눈이 계속 녹지 않을 것으로 보여 빙판길로 인한 불편도 계속됩니다.

기상청은 한겨울 추위가 이번 금요일까지 이어진 뒤 토요일부터는 기온이 다소 오르겠다고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추위가 누그러진다고 해도 중부지방의 기온은 한낮에도 계속 영하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겨울에는 극지방에서 내려오는 한파가 매우 강해 다음주에도 다시 한겨울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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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추위 금요일까지 계속
    • 입력 2010-01-06 08: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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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중부 내륙지역은 영하 20도 안팎까지 내려갔습니다. 이번 한겨울 추위는 금요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3도가량 더 내려가 추위가 더 매서워졌습니다. 지역별 현재기온은 강원도 철원이 영하 25.6도, 경기도 문산은 영하 24.6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또, 서울도 영하 12.9도, 부산도 영하 6.7도까지 떨어져 전국이 이번 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베리아에서 확장하는 찬 공기가 더 강한 세력으로 한반도로 내려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도 서울이 영하 7도 등 중부와 남부 내륙지역의 기온은 하루종일 영하권에 머물겠고, 한낮에도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정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서울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당분간 강추위가 계속됩니다. 이에 따라 지난 월요일 내린 눈이 계속 녹지 않을 것으로 보여 빙판길로 인한 불편도 계속됩니다. 기상청은 한겨울 추위가 이번 금요일까지 이어진 뒤 토요일부터는 기온이 다소 오르겠다고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추위가 누그러진다고 해도 중부지방의 기온은 한낮에도 계속 영하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겨울에는 극지방에서 내려오는 한파가 매우 강해 다음주에도 다시 한겨울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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